23. 스킬 선택 가성비
이 절의 항목 22개 보기
측정 기준: 돈과 시간. 제2항만 사망률로 따집니다.
앞의 여섯 항목은 「공부를 계속할까」에 답합니다. 제1항은 법이 막아 둔 선택지입니다. 제2항은 공부와 수명의 관계, 제3항은 전국 학력 분포를 다룹니다. 제4항은 학비가 없을 때 쓸 제도입니다. 제5항은 일반고 대신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골랐을 때 남는 길입니다. 제6항에서는 「계속 배울까, 일할까」를 직접 계산합니다.
다음 일곱 항목은 「무엇을 배울까」에 답합니다. 학력별 임금, 그리고 자격증이 진짜인지 가리는 법을 담았습니다. 정부 훈련 지원과 자동화에 덜 밀리는 기술을 고르는 기준도 있습니다. 특정 직종이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는 숫자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제14~19항은 「어떻게 배우면 시간을 아낄까」에 답합니다. 이 여섯 항목은 시간으로 따지며, 돈으로 바꿔 계산하지 않습니다.
제20~22항은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보려는 사람이 읽을 내용입니다. 중국에는 국가가 전문기술직 직함을 계열과 등급으로 평가하는 직칭 제도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학력·경력 요건과 부정 취득 제재가 있는 국가기술자격을 넣었습니다.
18세 이후 진로 전반은 제31절(성인이 된 후의 길)을 보세요.
주제별로 묶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괄호 안은 항목 번호입니다.
공부를 계속할까: 취직인허증 없이는 못 일하는 나이(제1항), 교육과 사망률(제2항), 전국 학력 분포(제3항), 학비와 장학금(제4항), 특성화고 뒤의 길(제5항), 배울까 일할까 계산(제6항).
무엇을 배울까: 교육 1년의 세계 평균 수익률(제7항), 자격증 조회(제8항), 정부 지원 과정(제9항), 자동화에 덜 밀리는 기술(제10항), 국가기술자격 등급(제11항), 부족 인원 통계(제12항), 바로 지원할 자리가 있는 짧은 과정(제13항).
어떻게 배울까: 덮고 시험(제14항), 며칠에 나눠 공부(제15항), 밑줄 긋기를 주된 방법으로 삼지 않기(제16항), 섞어 풀기(제17항), 학습 유형으로 고르지 않기(제18항), 쓸 방식대로 문제 내기(제19항).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격(제20항), 자격증 빌려주기와 부정 취득(제21항), 자격수당(제22항).
1. 15세 미만이거나 중학교에 다니는 18세 미만이면 취직인허증 없이 일하지 마세요
- 비용: 돈 안 듭니다. 내 나이와 재학 여부를 1분만 따져 보면 됩니다.
- 쉽게: 15세 미만은 취직인허증 없이 고용할 수 없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18세 미만도 해당합니다. 어긴 사업주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습니다. 그래도 받아 주겠다는 곳은 법을 어길 각오를 한 곳입니다.
- 이득: 의무교육은 초등 6년과 중학교 3년입니다(「교육기본법」 제8조 제1항). 보호자는 자녀를 중학교 졸업 때까지 다니게 해야 합니다(「초·중등교육법」 제13조 제3항). 의무교육 대상자를 고용한 사람은 그 교육을 방해하면 안 됩니다(같은 법 제15조). 독려를 받고도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보호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냅니다. 의무교육을 방해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같은 법 제68조 제1항). 「근로기준법」 제64조 제1항은 15세 미만을 근로자로 쓰지 못하게 합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18세 미만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예외는 고용노동부장관이 발급한 취직인허증뿐입니다. 이 인허증은 의무교육에 지장이 없을 때 직종을 지정해서만 나옵니다(같은 조 제2항). 시행령은 인허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13세 이상 15세 미만으로 정합니다. 예술공연에 참가하려면 13세 미만도 받을 수 있습니다(같은 법 시행령 제35조 제1항). 어긴 사업주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습니다(같은 법 제110조). 15세 이상 18세 미만의 근로시간은 하루 7시간, 주 35시간이 상한입니다. 당사자끼리 합의하면 하루 1시간, 주 5시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같은 법 제69조). 밤 10시부터 아침 6시 사이와 휴일에는 일을 시킬 수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동의하고 고용노동부장관이 인가하면 예외로 허용됩니다(같은 법 제70조 제2항). 도덕상·보건상 유해하거나 위험한 사업에는 18세 미만을 쓰지 못합니다(같은 법 제65조 제1항). 사업주는 나이를 증명하는 가족관계 증명서와 친권자 동의서를 갖춰 둬야 합니다(같은 법 제66조). 사업주는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줘야 합니다(같은 법 제67조 제3항). 미성년자도 임금을 혼자 청구할 수 있습니다(같은 법 제68조). 이 연소자 보호 조항은 상시 4명 이하 사업장에도 적용됩니다(같은 법 시행령 별표 1).
- 근거등급: A
- 출처: 교육기본법 제8조 https://www.law.go.kr/법령/교육기본법/제8조; 초·중등교육법 제13조·제15조·제68조 https://www.law.go.kr/법령/초·중등교육법/제13조; 근로기준법 제64조·제65조·제66조·제67조·제68조·제69조·제70조·제110조 https://www.law.go.kr/법령/근로기준법/제64조;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35조·별표 1 https://www.law.go.kr/법령/근로기준법시행령/제35조; 고용노동부 빠른인터넷상담 답변(2024-07-10) https://www.moel.go.kr/minwon/fastcounsel/fastcounselView.do?inetDcssMngId=202407100327107190268; 고용노동부 FAQ 「15세미만자의 취업」 https://www.moel.go.kr/faq/faqView.do?seqRepeat=150;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 「취직인허증」 https://www.easylaw.go.kr/CSP/OnhunqueansInfoRetrieve.laf?onhunqnaAstSeq=89&onhunqueSeq=4147
- 비고: 수혜자는 본인이고, 부모에게는 자녀 일이기도 합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15세 이상 18세 미만이 인허증을 받을 수 있는지는 법령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 상담 답변(2024-07-10)은 이 경우에도 인허증이 필요하다고 풀이합니다. 같은 부 FAQ와 법제처 생활법령은 13~14세만 발급 대상으로 안내합니다. 이 나이라면 일을 시작하기 전에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물어보세요. 15세 이상이고 중학교를 마쳤으면 일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력 없이 들어가는 자리는 대개 절차가 정해진 일입니다. 제10항(자동화)에서 보듯 이런 일은 기계에 가장 먼저 밀려납니다. 일을 시작하면 근로조건을 적은 서면을 꼭 받아 두세요. 임금을 못 받았거나 다쳤다면 제19절(재직·퇴사·산재)을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026-10-22 고용노동부·법제처 안내 확인.
2. 「공부가 쓸모 있나」도 사망률로 따져 보세요: 교육을 1년 더 받을 때마다 성인 사망 위험이 약 1.9% 낮습니다
- 비용: 돈은 따로 안 듭니다. 대신 몇 년 더 공부할 시간과 기력이 듭니다.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다니기도 쉽지 않습니다. 학비는 제4항(학비와 장학금)을 보세요.
- 쉽게: 공부를 1년 더 할 때마다 어른이 된 뒤 사망 위험이 평균 약 1.9% 낮았습니다. 18~49세에서 가장 뚜렷해 1년에 약 2.9%였고, 70세 이상은 0.8%였습니다. 오래 공부한 사람은 원래 형편이 좋았을 수 있어서 공부 자체의 몫은 가를 수 없습니다.
- 이득: 기존 연구를 모아 합쳐서 다시 계산한 분석입니다(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1980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검색해 최종 603개 연구를 넣었습니다. 관측치는 59개국 70개 지역에서 나온 10355개입니다. 교육과 성인 사망률(모든 원인 합계)은 용량-반응 관계를 보였습니다. 많이 배울수록 사망률이 더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교육 1년마다 사망 위험은 평균 1.9% 낮아졌습니다. 95% 불확실성 구간은 1.8–2.0이며, 실제 값은 대체로 이 범위 안에 있습니다. 18~49세는 1년마다 2.9%(2.8–3.0) 낮아졌습니다. 70세 이상은 0.8%(0.6–1.0)에 그쳤습니다. 남녀 사이에서는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라의 발전 수준(사회인구학적 지수)으로 나눠 봐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 근거등급: A(논쟁 있음)
- 출처: IHME-CHAIN Collaborators (2024). Effects of education on adult mortality: a global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The Lancet Public Health, 9(3), e155-e165. https://doi.org/10.1016/S2468-2667(23)00306-7
- 비고: 논쟁 있음. 저자들 스스로 출판 편향을 보고했습니다(p<0.0001). 출판 편향은 결과가 좋은 연구일수록 더 잘 실리는 현상입니다. 연구마다 결과 차이도 큽니다. 들어간 연구는 모두 사람들을 따라가며 기록한 관찰 연구입니다. 사람을 나눠 비교한 시험은 없습니다. 교육 연수는 집안 형편, 지역, 직업과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 1.9%에는 공부 자체의 몫이 들어 있습니다. 「원래 형편이 좋아 오래 공부한 사람」의 몫도 함께 섞여 있습니다. 이런 관찰 연구로는 둘을 나눌 수 없습니다. 원인과 결과가 거꾸로일 가능성도 가를 수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병이 있거나 마음이 힘든 사람은 학교를 더 쉽게 그만둡니다. 이런 사람은 더 일찍 사망하기도 해서 공부의 효과가 실제보다 커 보입니다. 정리하면 많이 배운 사람이 오래 사는 경향은 강하게 뒷받침됩니다. 그렇다고 「공부하면 1.9% 더 산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득 크기는 소로 잡았습니다. 독자가 실제로 고민하는 문제는 보통 3~4년을 더 공부할지입니다. 1년에 1.9%씩 더해도 10%가 안 되므로, 이 책의 기준으로는 소에 해당합니다. 수혜자는 본인입니다.
3. 「학력이 흔해졌다」고 판단하기 전에 전국 학력 분포를 보세요: 30세 이상 43.1%가 대학 이상을 나왔습니다
- 비용: 돈 안 듭니다. 아래 숫자를 한 번 보면 됩니다.
- 쉽게: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30세 이상 한국인의 43.1%가 대학 이상을 나왔습니다. 2·3년제를 포함한 숫자로, 학력별로 가장 큰 층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이 36.1%, 중학교 졸업이 9.1%로 뒤를 잇습니다. 10년 전에는 대학 이상이 32.4%였습니다.
- 이득: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의 기준 시점은 2020년 11월 1일입니다. 통계청은 국민의 20%를 표본으로 조사했습니다. 30세 이상 졸업인구는 3491만 9천 명입니다. 그중 대학 이상이 1506만 명(43.1%)으로 가장 많습니다. 2·3년제 대학 13.4%, 4년제 이상 대학 24.3%, 대학원 5.3%로 나뉩니다. 고등학교 졸업은 1259만 4천 명(36.1%)입니다. 중학교 졸업은 318만 6천 명으로 9.1%를 차지합니다. 초등학교 졸업은 287만 6천 명, 8.2%였습니다. 정규 학교를 다니지 않은 사람(미취학 포함)은 3.4%입니다. 30세 이상의 대학 이상 비율은 2010년 32.4%, 2015년 38.0%였습니다. 2020년에는 43.1%로 10년 동안 10.7%p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대학 진학률이 오르고 대졸자가 계속 들어와 이 비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통계청 (2021).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인구·가구 기본 항목) 보도자료.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472570; 통계청 브리핑(2021-09-27). https://www.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72566; 통계청 (2023).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 보도자료(2023-11-27). https://mods.go.kr/board.es?act=view&bid=203&list_no=428215&mid=a10301020200
- 비고: 이 숫자는 어떤 학력이 얼마나 흔한지만 보여 줍니다. 더 공부하는 게 이득인지는 제6항(배울까 일할까)의 방법으로 직접 따져 보세요. 한국에서는 대학 이상이 가장 흔한 학력이 됐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는 남들과 구별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고등학교 졸업 이하는 비율이 줄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전체를 센 숫자라 윗세대까지 섞여 있습니다. 또래와 비교할 때는 이 숫자를 그대로 쓰지 마세요. 청년(만 19~34세)만 보면 2020년 대학 이상 졸업자 비중은 53.0%입니다. 여자가 58.4%로 남자 47.8%보다 높습니다. 일반가구에 사는 내국인 청년만 센 숫자입니다(통계청, 2023-11-27). 수혜자는 본인입니다. 2026-10-10 통계 확인(통계청 보도자료), 2026-10-22 청년세대 보도자료 확인.
4. 「돈이 없어서 못 다닌다」고 정하기 전에 제도부터 계산하세요: 고등학교는 무상, 대학은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 대출이 있습니다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신청 기간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한 번 신청하고 서류를 내면 됩니다.
- 쉽게: 고등학교는 입학금·수업료·교과서값이 무상입니다. 대학 국가장학금은 기초·차상위면 등록금 전액, 소득 1~3구간이면 연 600만 원을 줍니다. 그래도 모자라면 소득이 생긴 뒤 갚는 학자금대출이 있습니다.
- 이득: 고등학교와 고등기술학교는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를 받지 않습니다. 교과용 도서 구입비도 무상입니다(「초·중등교육법」 제10조의2 제1항). 고교 무상교육은 2021학년도부터 전 학년에 적용됐습니다. 다만 일부 사립학교는 이 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같은 조 제3항). 시·도 조례가 수업료와 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도록 맡긴 사립학교입니다(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의2).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서 국공립 학교가 이 비용을 받지 못합니다(같은 법 제12조 제4항). 2026년 국가장학금은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줍니다.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도 전액을 받습니다. 학자금 지원 1~3구간은 연 6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610만 원)을 받습니다. 4~6구간은 44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505만 원)입니다. 7~8구간은 36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465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9구간은 100만 원이고, 다자녀 첫째·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200만 원입니다(교육부, 2026-02-03).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등록금 실소요액 전액을 빌려줍니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제10조 제2항). 생활비대출은 학기당 200만 원, 연 400만 원까지입니다. 학부생의 취업 후 상환 생활비대출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내가 대상입니다. 9구간은 긴급생계곤란자만 빌릴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 학생과 자립준비청년은 구간 제한이 없습니다. 대상이 아니면 일반상환 학자금대출로 생활비를 빌립니다. 일반상환 대출은 소득 구간 제한이 없습니다. 2026년 2학기부터는 학제별 생활비대출 총한도가 생겼습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는 2400만 원, 5·6년제는 3200만 원까지입니다. 2026년 2학기 대출금리는 연 1.7%입니다(교육부고시 제2026-12호 제3조). 연간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을 넘으면 그때부터 갚아야 합니다. 상환기준소득은 교육부장관이 매년 고시합니다. 2026학년도 기준은 소득금액 2056만 원입니다. 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 3037만 원에 해당합니다(교육부고시 제2025-38호·제2026-12호 제4조). 갚는 돈은 넘은 금액에 상환율(20~40% 범위)을 곱해 정합니다(같은 법 제18조 제2항·제5항). 의무가 생기기 전에도 언제든 갚을 수 있습니다(같은 조 제1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이자를 면제받는 기간이 있습니다. 졸업 전까지, 그리고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을 넘기 전까지입니다(같은 법 제16조의2 제2항).
- 근거등급: A
- 출처: 초·중등교육법 제10조의2·제12조 https://www.law.go.kr/법령/초·중등교육법/제10조의2;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3조의2 https://www.law.go.kr/법령/초·중등교육법시행령/제13조의2; 교육부 보도자료(2026-02-03). 깜빡했다면 바로 지금! 국가장학금 1학기 2차 통합 신청.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5272&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402&opType=N; 한국장학재단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안내 https://www.kosaf.go.kr/ko/tuition.do?pg=tuition04_01_01&ttab1=0;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제10조·제16조의2·제18조 https://www.law.go.kr/법령/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제18조; 2026학년도 1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자격 요건 등에 관한 고시(교육부고시 제2025-38호) https://www.law.go.kr/DRF/lawService.do?OC=test&target=admrul&ID=2100000270124&type=XML; 2026학년도 2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자격요건 등에 관한 고시(교육부고시 제2026-12호) https://www.law.go.kr/DRF/lawService.do?OC=test&target=admrul&ID=2100000281130&type=XML; 교육부 (2026-07-01).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기본계획.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337&boardSeq=106606&lev=0&m=0303&opType=N
- 비고: 수혜자는 본인과 자녀입니다. 대출은 보조금이 아니라 빚이라서 나중에 갚아야 합니다. 그래도 대출 덕분에 「지금 등록금이 없다」는 문제를 따로 떼어 볼 수 있습니다. 남는 질문은 「몇 년 공부가 이득인가」입니다. 돈이 모자라다는 이유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마세요. 집안 수입이 끊긴 상태라면 제7절(돈이 없을 때 사는 법)의 지원부터 신청하세요. 2026-10-10 법령·교육부 보도자료 확인. 2026-10-22 교육부 고시·기본계획과 재단 안내 확인.
5. 일반고 대신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에 가도 길은 남습니다: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과 3년 일한 뒤 재직자 전형이 있습니다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원서를 쓰기 전에 대학 모집요강을 한 번 찾아봅니다. 거기서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과 재직자 전형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쉽게: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나와도 대학 문은 닫히지 않습니다. 대학은 특성화고 졸업자를 정원 밖에서 따로 뽑을 수 있습니다. 산업체 경력이 3년 이상이고 지금 일하는 중이면 정원 밖 입학 대상이 됩니다. 회사는 합리적 이유 없이 학력으로 채용을 차별하면 안 됩니다.
- 이득: 고등학교는 일반고·특수목적고·특성화고·자율고로 나뉩니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3). 특성화고는 교육감이 특정 분야 인재를 기르려고 지정합니다(같은 영 제91조). 마이스터고의 법령상 이름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입니다(같은 영 제90조 제1항 제10호). 대학은 특성화고 졸업자를 정원 밖으로 따로 뽑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장이 졸업자의 학과와 같은 계열로 인정한 모집단위로 한정됩니다(「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 제2항 제14호 나목). 산업체 재직자를 정원 밖으로 뽑는 길도 있습니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나왔고 산업체 경력이 합해서 3년 이상이면 됩니다(같은 호 다목). 비수도권 전문대학은 25세 이상이거나 산업체 경력이 2년 이상이면 정원 밖 대상입니다.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30세 이상이면 여기에 해당합니다(같은 항 제12호·제12호의2). 사업주는 모집·채용 때 합리적인 이유 없이 학력이나 출신학교로 차별하면 안 됩니다(「고용정책 기본법」 제7조 제1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는 기능사 실기시험 장소 특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법정 현장실습계획에 따른 1년 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조건을 갖추면 학교장이 요청하는 장소에서 실기시험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14조 제5항).
- 근거등급: A
- 출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3·제90조·제91조 https://www.law.go.kr/법령/초·중등교육법시행령/제91조; 교육부 정책뉴스(2026-06-16). 마이스터고 6곳 새로 지정.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66610;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 https://www.law.go.kr/법령/고등교육법시행령/제29조; 고용정책 기본법 제7조 https://www.law.go.kr/법령/고용정책기본법/제7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14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제14조
- 비고: 수혜자는 본인과 자녀입니다. 법이 열어 둔 통로일 뿐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대학이 이 전형으로 몇 명을 뽑는지는 해마다 바뀝니다. 지망 대학의 그해 모집요강을 확인하세요. 특성화고 학과를 고를 때는 제10항(자동화)의 기준으로 한 번 걸러 보세요. 현장에 가야 하고 환경이 정형화되지 않은 분야일수록 자동화에 덜 밀립니다. 학교에서 딸 수 있는 자격증은 제8항(자격증 조회)의 방법으로 확인하세요. 「취업 보장」「100% 합격」을 내건 홍보는 믿지 마세요. 공공기관 채용에서 자격증을 우대하는 규정은 제11항(국가기술자격 등급)에서 다룹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6. 「계속 배울까, 일할까」를 계산 문제로 바꾸세요: 일찍 번 몇 년 치 임금과 이후 수십 년의 임금 차이를 맞대 보세요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앉아서 한 번 계산하면 30분쯤 걸립니다.
- 쉽게: 두 선택을 종이에 나란히 적어 비교하세요. 일찍 일하면 몇 년 치 임금을 먼저 받습니다. 대신 계속 배우면 남은 수십 년 동안 해마다 더 받는 몫이 생깁니다. 2025년 한국 근로자 시간당 임금은 고졸이 대졸의 65.5% 수준이었습니다.
- 이득: 고용노동부의 2025년 6월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결과입니다. 표본사업체 3만 3천 곳의 근로자 약 100만 명을 조사했습니다. 시간당 임금총액의 전체 평균은 25,839원입니다. 대졸은 30,631원을 받습니다. 중졸 이하는 16,081원으로 대졸의 52.5%입니다. 고졸은 20,056원(65.5%), 전문대졸은 24,268원(79.2%)을 받습니다. 대학원졸은 46,779원(152.7%)입니다. 정규직만 보면 고졸 22,017원, 대졸 32,303원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학력이 높을수록 시간당 임금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당 임금 차이에 예상 연간 유급 근로시간을 곱하세요. 여기에 남은 근로 연수를 곱하면 누적 임금 차이를 대강 잡습니다. 일찍 취업해 버는 소득과 장학금을 뺀 학비도 같은 연간 기준으로 비교하세요. 세계 평균은 제7항(세계 평균 수익률)을 보세요.
- 근거등급: B
- 출처: 고용노동부 (2026). 2025년 6월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결과 발표(보도자료, 2026-04-30).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19337
- 비고: 계산하기 전에 제4항(학비와 장학금)의 무상교육과 장학금을 먼저 빼세요. 수명 쪽 몫은 제2항(교육과 사망률)에 따로 있습니다. 이 숫자는 학력별 평균 임금 차이일 뿐입니다. 능력, 집안, 직종 차이가 섞여 있어서 「공부가 만든 몫」과 같지 않습니다. 시간당 임금이라 근로시간 차이도 빠져 있습니다. 공공행정 부문은 조사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계산해 보면 사람마다 결론이 다릅니다. 학비가 비싸고, 전공과 일이 안 맞고, 공부 기간이 길면 손해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과정이 손해라는 뜻이지, 공부가 쓸모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식에 들어가지 않는 요소도 있습니다. 법이 정한 학력 요건은 제5항(특성화고)과 제20항(응시자격)에서 다룹니다. 얼마나 대체되기 어려운 일인지는 제10항(자동화)을 보세요. 업종을 바꿀 수 있는지도 공식에는 잡히지 않습니다. 수혜자는 본인입니다. 2026-10-10 통계 확인(고용노동부 보도자료).
7. 기준선부터 기억하세요: 교육 1년의 세계 평균 개인 수익률은 연 9%입니다
- 비용: 돈 안 듭니다. 이 숫자를 외워 두고, 「무언가 배우기」 계획마다 대 보는 자로 씁니다.
- 쉽게: 세계 평균으로 보면 공부를 1년 더 할 때 본인 소득이 약 9% 높습니다. 여성이 얻는 몫은 꾸준히 남성보다 컸습니다. 다만 정규 교육 이야기라서 학원 한 과정에 그대로 대면 안 됩니다. 여러 교육 계획을 견주는 자로 쓰세요.
- 이득: 1950~2014년, 139개국, 추정치 1120개를 모아 계산한 종설이 있습니다. 결론은 「교육 1년의 세계 평균 개인 수익률은 연 9%」입니다. 개인 수익률은 본인 소득으로 돌아오는 몫을 말합니다. 공부를 1년 더 하면 소득이 평균 약 9% 높다는 뜻입니다. 고등교육의 개인 수익률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교육의 사회적 수익률(사회 전체에 돌아오는 몫)도 여전히 높습니다. 여성이 얻는 평균 수익률은 꾸준히 남성을 웃돕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Psacharopoulos G, Patrinos HA (2018). Returns to investment in education: a decennial review of the global literature. Education Economics, 26(5), 445-458. https://doi.org/10.1080/09645292.2018.1484426 · 세계은행 정책연구 워킹페이퍼 8402. https://doi.org/10.1596/1813-9450-8402
- 비고: 이 숫자는 「정규 교육 1년 더」의 세계 평균입니다. 「학원 한 과정」의 이득으로 쓰면 안 됩니다. 한국 숫자도 아니어서 크기를 가늠하는 데만 씁니다. 대신 모든 교육 계획에 같은 자를 댈 때 쓸모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비 수백만 원과 반년을 쓰라는 과정이 있다고 합시다. 그 과정이 정규 교육 1년에 맞먹는 소득 변화를 가져올지 물어보세요. 이 평균 뒤에는 전공별·나라별 차이가 크게 숨어 있습니다. 한국의 학력별 임금은 제6항(배울까 일할까)에 있습니다.
8. 돈 내고 자격증을 따기 전에 국가자격인지, 등록된 민간자격인지부터 조회하세요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한 번 조회하는 데 10분 남짓 걸립니다.
- 쉽게: 자격증은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으로 나뉩니다. 민간자격은 정부에 등록해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록만 한 자격은 국가가 인정한 자격이 아닙니다. 그래서 광고에 그 사실을 꼭 적어야 합니다. 등록 번호가 조회되지 않으면 돈을 내지 마세요.
- 이득: 「자격기본법」은 자격을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으로 나눕니다(제2조). 국가자격은 국가가 법령에 따라 만들고 관리합니다. 민간자격은 국가 밖의 법인·단체·개인이 만듭니다. 공인자격은 민간자격 가운데 국가가 인정한 자격입니다. 인정받으려면 관리 수준이 국가자격과 같거나 비슷해야 합니다. 민간자격을 만들려면 주무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합니다(제17조 제2항). 생명·건강·안전과 국방에 직결되는 분야는 민간자격을 만들 수 없습니다(제17조 제1항). 국가자격과 같은 이름도 쓸 수 없습니다(제14조). 광고에는 자격의 종류, 등록 또는 공인 번호, 관리자를 적어야 합니다(제33조 제1항). 등록자격이라면 「공인자격이 아니라는 내용」도 넣어야 합니다. 총비용과 환불 조건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같은 법 시행령 제31조의5). 공인받지 않은 자격을 공인자격처럼 광고하면 처벌받습니다. 형량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제33조 제2항, 제39조). 등록 없이 민간자격을 운영해도 같은 처벌을 받습니다(제39조 제1호의3). 표시 의무를 어기거나 거짓·과장 광고를 하면 3천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제41조).
- 근거등급: A
- 출처: 자격기본법 제2조·제14조·제17조·제33조·제39조·제41조 https://www.law.go.kr/법령/자격기본법/제17조; 자격기본법 시행령 제31조의5 https://www.law.go.kr/법령/자격기본법시행령/제31조의5; 민간자격정보서비스(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 https://www.pqi.or.kr; Q-Net 자격증 발급·진위확인(한국산업인력공단) https://www.q-net.or.kr/qlf001.do?id=qlf00101; 민간자격정보서비스 등록민간자격현황(2026-10-02 기준) https://www.pqi.or.kr/inf/qul/infQulSitRegView.do
- 비고: 확인은 이 순서로 하세요. 먼저 국가자격인지 봅니다.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Q-Net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 딴 자격증은 Q-Net 자격증 진위확인에서 조회됩니다. 민간자격이라면 민간자격정보서비스(pqi.or.kr)에서 자격 이름과 등록 번호를 찾습니다. 등록이 취소된 자격도 여기서 함께 조회됩니다. 검색되지 않으면 원서를 내지 마세요. 「국가공인」을 내세우는 곳이면 공인자격으로 실제 검색되는지 봅니다. 「국제」「고급」 같은 말을 붙이거나 「100% 합격」을 약속하는 곳은 조심하세요. 「자격증만 빌려주면 부수입」을 내거는 곳이 가장 위험합니다. 자격증을 빌려주는 일 자체가 처벌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21항(자격증 빌려주기)에 있습니다. 피해 상담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2일 기준 등록 민간자격은 67236개 종목입니다. 관리 기관은 18656곳입니다. 2025년 한 해에 7369개 종목이 새로 등록되고 2721개 종목이 폐지됐습니다. 누적 등록 89836개 종목은 폐지·취소된 종목까지 센 숫자입니다. 2026-10-10 법령·누리집 확인, 2026-10-22 등록 현황 확인.
9. 교육은 국민내일배움카드 같은 정부 지원 과정부터 찾고, 사설 학원에 바로 돈 내지 마세요
- 비용: 돈이 안 들거나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훈련 자체에 시간이 듭니다. 학원에 충동적으로 등록하지 않고 지원 과정 목록부터 찾아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 쉽게: 국민내일배움카드는 5년 동안 훈련비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저소득층·비정규직·장애인 등은 200만 원을 더 받습니다. 인력이 모자란 직종의 과정은 훈련비의 90% 이상을 대 줍니다. 학원보다 고용24 과정을 먼저 찾아보세요.
- 이득: 고용노동부장관은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운영해 국민의 훈련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18조). 이 계좌가 국민내일배움카드입니다. 카드 유효기간은 5년입니다(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 제16조 제1항). 훈련비는 기본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규칙」 제6조의2, 운영규정 제14조 제1항). 추가 지원 대상은 기간제·파견·단시간·일용 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입니다. 장애인·자립준비청년·한부모가족 등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200만 원을 더 받고, 계좌 총한도는 500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운영규정 제14조 제2항). 일반훈련생은 정부승인 훈련비의 15~55%를 본인이 냅니다. 비율은 과정 직종의 3년 평균 취업률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이보다 덜 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과 Ⅱ유형 중 특정계층은 대개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자립준비청년·한부모가족 등도 이 지원율을 따릅니다. 훈련 공급이 많은 직종은 지원율이 10%p 안에서 깎일 수 있습니다. 돌봄서비스·외국어·법정직무 과정은 지원율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운영규정 제46조 제1항·별표 4). 고용24 과정 목록의 본인부담금은 일반훈련생 기준입니다. 「본인부담액보기」로 내 유형의 자부담액을 확인하세요. 국가와 지자체는 인력이 부족한 직종을 골라 훈련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같은 법 제15조). 이렇게 고른 직종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카드 유효기간 안에 한 번,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합니다. 자기부담금은 최대 60만 원입니다(운영규정 제46조 제2항·제3항). 이 과정의 훈련장려금은 140시간 이상 훈련받는 지급 대상자에게 나옵니다. 실업자와 주 15시간 미만 근로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등이 대상입니다. 자영업자인 고용보험 피보험자도 포함됩니다. 하루 교육시간과 출석일수, 소득 수준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하루 5시간 이상이면 월 최대 20만 원입니다. 5시간 미만이면 월 최대 8만 6천 원입니다. 다만 출석률이 80%에 못 미치거나 실업급여를 받는 중이면 장려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15조·제18조 https://www.law.go.kr/법령/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제18조;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제16조 https://www.law.go.kr/법령/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시행령/제16조;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규칙 제6조의2 https://www.law.go.kr/법령/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시행규칙/제6조의2;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고용노동부고시 제2026-39호, 2026-05-11 시행) 제14조·제16조·제46조·별표 4 https://www.law.go.kr/DRF/lawService.do?OC=test&target=admrul&ID=2100000279150&type=XML; 고용24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안내 https://m.work24.go.kr/hr/h/a/1100/selectIssuGudn.do; 고용24 훈련과정 검색(본인부담금 표시) https://www.work24.go.kr/hr/a/a/1100/trnnCrsInf.do; 고용24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제도안내 https://m.work24.go.kr/cm/c/f/1100/selecSystInfo.do?systId=SI00000360&systClId=SC00000048
- 비고: 카드를 받을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75세 이상은 대상에서 빠집니다. 대기업에서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을 받는 45세 미만 근로자도 대상이 아닙니다. 졸업까지 2년 이상 남은 대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도 안 됩니다. 다른 부처나 지자체에서 교육비를 받는 사람도 제외됩니다. 신청은 고용24나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합니다. 실업 상태라면 구직신청부터 하세요. 문의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에서 받습니다. 실업 중 생계 지원은 제7절(돈이 없을 때 사는 법)을 보세요. 지원 목록을 먼저 보고 배울 것을 고르세요. 배울 것부터 정하고 지원을 찾을 때보다 돈이 덜 듭니다. 추가 200만 원, 총한도 500만 원, 자부담률은 법률이 아니라 고용노동부 고시에 있는 숫자입니다. 고시는 자주 바뀌니 신청 전에 고용24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2026-10-10 법령·고용24 확인, 2026-10-22 시행규칙·운영규정·별표 4·고용24 과정 목록 확인.
10. 기술을 고를 때는 「손을 쓰는가, 현장에서 판단하는가」를 먼저 보세요. 이런 일이 자동화에 가장 덜 밀립니다
- 비용: 돈 안 듭니다. 배울 일을 고르기 전에 이 기준으로 한 번 훑어보면 됩니다.
- 쉽게: 미국 추정으로 일자리의 약 47%가 컴퓨터에 넘어갈 위험이 높았습니다. 기계가 넘기 어려운 고비는 손재주, 새로운 생각, 사람 대하기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손과 판단을 쓰는 일이 덜 밀립니다. 반대로 정해진 절차대로 정보를 다루는 일이 가장 위험합니다.
- 이득: 연구진은 미국 702개 직업마다 컴퓨터화 가능성을 매겼습니다. 「이 일을 컴퓨터가 할 확률」입니다. 그 결과 일자리의 약 47%가 고위험 구간에 들었습니다. 모델에서 위험을 가른 기준은 기계가 아직 넘지 못한 세 고비입니다. 저자들은 이를 「공학적 병목」이라 불렀습니다. 첫째는 지각과 조작입니다. 손가락과 손의 재주, 좁은 곳과 불편한 자세에서 하는 작업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둘째는 창의적 지능(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힘)입니다. 셋째로 사회적 지능(사람을 대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 확률이 꾸준히 낮은 일이 있습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손과 현장 판단을 쓰는 일입니다. 이는 몇몇 직업에서만 우연히 나온 결과가 아닙니다. 반면 위험이 가장 높은 쪽은 절차가 정해져 있고 정보 처리가 중심인 일입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Frey CB, Osborne MA (2017). The future of employment: how susceptible are jobs to computerisation?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114, 254-280. https://doi.org/10.1016/j.techfore.2016.08.019
- 비고: 논쟁 있음. 이 연구는 정식 출판 전인 2013년에 원고로 먼저 나왔습니다. 점수는 「직업 전체를 기계가 맡을 수 있나」를 기준으로 매겼습니다. 뒤에 나온 연구들은 일을 하나하나의 업무로 쪼개 다시 따졌습니다. 그러자 고위험 비율이 훨씬 낮게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대체가 몇 년 안에 일어날지도 말하지 않습니다. 47%라는 숫자보다 기계를 막는 세 고비를 보세요. 현장 설치, 점검·수리, 돌봄 같은 일은 순수 사무보다 덜 밀립니다. 그 이유가 이 세 고비에 있습니다. 그러니 기술을 하나 배운다면 현장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환경을 다루는 쪽부터 고르세요.
11. 배우기 전에 그 기술에 국가기술자격 등급이 있는지, 등급이 대우로 이어지는지 확인하세요
- 비용: 돈 안 듭니다. 한 번 찾아보면 됩니다.
- 쉽게: 기술·기능 분야 국가기술자격은 기능사부터 기술사까지 다섯 등급입니다. 법은 공공기관이 채용·보수·승진에서 취득자를 우대하도록 정합니다. 회사에도 우대 의무가 있지만 어겨도 벌칙은 없습니다. 회사가 자격 등급을 대우에 반영한다면 상위 등급 취득도 한 가지 길입니다.
- 이득: 기술·기능 분야 등급은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입니다(「국가기술자격법」 제9조 제1호). 서비스 분야는 종목마다 3등급 안에서 정합니다(같은 조 제2호).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공무원과 직원을 채용할 때 해당 분야 취득자를 우대해야 합니다(같은 법 시행령 제27조 제1항). 보수·승진·전보·신분보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같은 조 제2항). 「사업주는 … 근로자의 채용ㆍ보수 및 승진 등에서 해당 직무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하여야 한다」(같은 조 제3항, 법 제14조 제2항). 다만 이 의무를 어긴 경우는 같은 법의 벌칙·과태료 조항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같은 법 제26조·제26조의2).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 중 대상 시험에서는 지정 자격증에 가산점을 줍니다. 일부 직류와 경력경쟁채용시험, 대체 과목은 제외됩니다. 대상 자격과 시험은 해당 공고를 확인하세요. 가산점은 필기 과목마다 만점의 5% 이내입니다. 그 과목에서 만점의 40% 이상을 받아야 가산점이 붙습니다(「공무원임용시험령」 제31조 제2항·제4항). 가산 비율은 직급과 자격 등급마다 다릅니다(같은 영 별표 11). 국가기술자격 기술·기능 분야라면 6·7급은 기술사·기능장·기사가 5%, 산업기사가 3%입니다. 8·9급은 기술사부터 산업기사까지 5%, 기능사가 3%입니다. 대상 자격증은 직렬·직류별로 별표 12에 있습니다. 자격증이 두 개 이상이면 유리한 것 하나만 더합니다(같은 조 제2항). 「자격기본법」 제30조에도 국가자격·공인자격 취득자 우대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항은 「우대할 수 있다」로만 적혀 있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국가기술자격법 제9조·제14조·제26조·제26조의2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제14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27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제27조; 공무원임용시험령 제31조·별표 11·별표 12 https://www.law.go.kr/법령/공무원임용시험령/제31조; 자격기본법 제30조 https://www.law.go.kr/법령/자격기본법/제30조
- 비고: 법은 방향만 정합니다. 「등급이 오르면 월급이 얼마 오른다」는 숫자는 법에 없습니다. 실제 대우도 회사마다 크게 다릅니다. 그러니 배울 기술에 국가기술자격 종목과 등급 사다리가 있는지 Q-Net에서 찾아보세요. 회사가 자격 등급을 반영하는지 함께 확인하세요. 숙련·경력·면허나 회사 내부 승급으로 대우가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자격을 딴 뒤 회사에 무엇을 물을지는 제22항(자격수당)을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026-10-22 공무원임용시험령 별표 확인.
12. 「인터넷에서 연봉이 높다더라」를 인력 부족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정부의 부족 인원 통계와 훈련 지정 직종을 보세요
- 비용: 돈은 안 듭니다. 정부 자료 두 가지를 찾아보면 됩니다.
- 쉽게: 정부는 인력이 부족한 직종을 정해 그 훈련비의 90% 이상을 대 줍니다. 그 목록이 곧 정부가 본 「사람이 모자란 곳」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반년마다 부족인원도 발표합니다. 인터넷의 「연봉 얼마」보다 이 두 자료를 먼저 보세요.
- 이득: 국가와 지자체는 인력이 부족한 직종을 골라 훈련할 수 있습니다(「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15조 제1항). 이렇게 고른 직종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이라고 합니다. 법이 꼽은 대상은 「국가경제의 기간이 되는 산업 중 인력이 부족한 직종」입니다. 여기에 국가전략산업 중 인력이 부족한 직종도 들어갑니다. 고용24 안내를 보면 금속·동력·기계·건설·전기·전자 등 53개 직종입니다. 이 직종의 훈련 과정에는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로 반년마다 부족인원을 발표합니다. 2025년 10월 1일 기준 부족인원은 44만 9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7만 8천 명 줄었습니다. 부족인원과 채용인원이 많은 직종은 경영·행정·사무직, 영업·판매직 순이었습니다. 2025년 3분기 미충원율은 8.4%였습니다.
- 근거등급: C
- 출처: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15조 https://www.law.go.kr/법령/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제15조; 고용24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제도안내 https://m.work24.go.kr/cm/c/f/1100/selecSystInfo.do?systId=SI00000360&systClId=SC00000048; 고용노동부 2025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정책브리핑, 2025-12-30) https://www.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737430; KOSIS 직종별 임금 및 근로시간(표준직업분류 7차,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노동실태조사)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18&tblId=DT_118N_LCE306
- 비고: 「훈련 지정 직종이 곧 인력 부족 신호」라는 해석은 저자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근거등급을 C로 두었습니다. 법은 인력 부족을 지정 이유로 적었지만, 지역별 차이까지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직종별 월급을 숫자로 적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도는 「어떤 일 월 얼마」는 거의 다 구인 광고 금액이나 개인 경험담입니다. 게다가 눈에 띄는 쪽은 대개 돈을 번 사람입니다. 근로시간·출퇴근·직업병·비수기도 빠져 있습니다. 공식 숫자가 필요하면 KOSIS의 「직종별 임금 및 근로시간」 표를 보세요. 제6항(계속 배울까)과 같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로 만든 표입니다. KOSIS에는 바뀐 이름인 「고용형태별노동실태조사」로 올라 있습니다. 직종 대분류별 2025년 시간당임금총액과 월임금총액이 들어 있습니다. 실제 수요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목록과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로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2026-10-10 법령·고용24·고용노동부 자료 확인, 2026-10-22 KOSIS 표 확인.
13. 같은 돈과 시간이면 끝나고 바로 지원할 자리가 있는 짧은 과정을 고르세요
- 비용: 짧은 과정 수강료가 들지만 큰돈은 아닙니다. 대신 한동안 시간이 묶입니다. 반쯤 배웠는데 성과가 없으면 미리 정한 조건대로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 쉽게: 기준은 하나, 마친 뒤 이력서를 넣을 자리가 실제로 있느냐입니다. 고용24의 과정별 취업률도 참고가 되지만, 중간에 그만둔 사람은 빠진 숫자입니다. 시작 전에 「여기까지 배워도 일이 없으면 멈춘다」를 적어 두세요.
- 이득: 고용24 훈련기관 상세 화면에서 과정별 취업률을 볼 수 있습니다. 취업률은 「훈련 종료일 기준으로 7달 전 데이터를 활용」해 표기합니다. 화면에는 「취업(률)정보는 정상 수료자에 한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중도탈락자와 조기취업자는 이 숫자에서 빠집니다. 과정 상세 화면에는 「훈련과정별 취업률」이 막대그래프와 %로 나옵니다. 값이 없으면 「해당없음」으로 표시됩니다. 이 막대가 그 과정만의 숫자인지는 화면에 따로 설명이 없습니다. 목록의 기관 취업률과 같은 값인지 비교해 보세요. 과정 검색 목록에는 「NCS직종 훈련기관 취업률」이 붙습니다. 이 숫자는 과정 하나가 아니라 기관이 같은 NCS 직종에서 낸 평균입니다. 2026년 10월 화면 기준으로는 2024년도에 끝난 40시간 이상 과정이 대상입니다. 기준 연도는 해마다 바뀝니다. 내일배움카드로 수료한 실업자만 세고, 직종별 수료자가 10명 이상일 때만 냅니다. 계산식은 「(수료후 취업인원 / 정상수료인원) * 100」입니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은 정부가 인력이 모자란다고 본 직종입니다. 이 직종 과정은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12항(부족 인원 통계)을 보세요.
- 근거등급: C
- 출처: 고용24 훈련기관 상세(과정별 취업률 표기 기준) https://www.work24.go.kr/hr/a/a/3200/selectTrainInstitution.do?tracseId=&tracseTme=&trainstCstmrId=500034730103&crseTracseSe=C0031; 고용24 훈련과정 검색(훈련기관 취업률 기준) https://www.work24.go.kr/hr/a/a/1100/trnnCrsInf.do; 고용24 훈련과정 상세(표시 예) https://www.work24.go.kr/hr/a/a/3100/selectTracseDetl.do?crseTracseSe=C0061&tracseId=AIG20240000480814&tracseTme=1&trainstCstmrId=500020033591; 고용24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제도안내 https://m.work24.go.kr/cm/c/f/1100/selecSystInfo.do?systId=SI00000360&systClId=SC00000048
- 비고: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마친 뒤 이력서를 넣을 자리가 실제로 있는지 보세요. 1년 넘게 배웠는데 수료 뒤에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고 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실제 비용이 표시 가격보다 훨씬 큽니다. 과정별 취업률은 정상 수료자만 센 숫자라 실제보다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검색 목록의 기관 취업률은 그 과정의 성적이 아니라 기관 평균입니다. 그러니 시작할 때 「여기까지 배워도 일이 없으면 멈춘다」를 적어 두세요. 제4절 제2항(그만두는 조건)에서 쓴 방법을 여기에도 그대로 씁니다. 2026-10-22 고용24 과정 목록·상세 화면 확인.
14. 다 읽었으면 책을 덮고 스스로 시험을 보세요. 다시 읽지 마세요
- 비용: 돈이 들지 않고, 전체 시간도 늘지 않습니다. 다시 읽던 시간을 책을 덮고 써 보거나 문제를 푸는 데 씁니다. 자기 시험은 못 외운 곳을 그 자리에서 드러냅니다. 그래서 다시 읽기보다 괴롭습니다.
- 쉽게: 한 번 더 읽으면 익숙한 느낌은 들지만 오래 남지 않습니다. 책을 덮고 스스로 시험 보는 쪽이 확실히 낫습니다. 수업에 쪽지시험을 넣으면 성적이 중간 정도 오릅니다. 흔한 공부법 열 가지를 비교한 평가에서도 자기 시험은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 이득: 222개 독립 연구, 학생 48478명을 합친 메타분석이 있습니다. 수업 중 시험(쪽지시험)은 학업 성취를 중간 크기만큼 올렸습니다(g = 0.499). 효과 크기는 몇 가지 조건에 따라 달랐습니다. 대조군이 쓴 공부법, 쪽지시험과 최종 시험의 형식과 자료가 같은지가 그 조건입니다. 바로잡아 주는 피드백이 있었는지, 시험을 몇 번 반복했는지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험 장소와 시점, 개입 기간, 실험 설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한 학습법 열 가지를 하나씩 평가한 종설도 있습니다. 「연습 시험」과 「분산 연습」이 가장 높은 등급(high utility)을 받았습니다. 나이와 능력이 다른 학습자 모두에게 통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시험 형식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검증됐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Yang C, Luo L, Vadillo MA, Yu R, Shanks DR (2021). Testing (quizzing) boosts classroom learning: A systematic and meta-analytic review. Psychological Bulletin, 147(4), 399–435. https://doi.org/10.1037/bul0000309 · Dunlosky J, Rawson KA, Marsh EJ, Nathan MJ, Willingham DT (2013). Improving Students' Learning With Effective Learning Techniques: Promising Directions From Cognitive and Educational Psychology.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14(1), 4–58. https://doi.org/10.1177/1529100612453266
- 비고: 자기 시험의 목적은 점수가 아니라 머릿속에서 꺼내 보는 데 있습니다. 한 단원을 다 읽으면 책을 덮고 요점부터 써 보세요. 그다음 책을 펴서 맞춰 봅니다. 바로잡는 피드백이 있으면 효과가 더 크므로, 맞춰 본 뒤 어디서 틀렸는지 꼭 확인하세요. 이득 크기를 「대」로 잡은 근거는 효과 크기와 종설의 등급입니다. 다만 두 근거는 성적을 쟀을 뿐 아낀 시간을 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간 절약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시험과 제15항(며칠에 나눠)은 같은 종설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두 방법입니다. 두 방법을 함께 쓰세요.
15. 같은 시간을 하루에 몰지 말고 며칠에 나눠 공부하세요
- 비용: 돈이 들지 않고 전체 시간도 그대로입니다. 배치만 바꿔 같은 3시간을 사흘에 1시간씩 나눕니다. 다만 며칠 전부터 시작해야 해서 마지막 밤까지 미룰 수 없습니다. 이 점이 어렵습니다.
- 쉽게: 같은 시간을 써도 며칠에 나눠 공부하면 더 오래 기억합니다. 여러 연구가 같은 결론을 냈습니다. 오래 기억해야 할수록 복습 간격도 길게 잡으세요. 내일이 시험이면 당일에 복습하고, 한 달 뒤라면 며칠 간격으로 한 번씩 봅니다.
- 이득: 논문 184편, 실험 317개, 분산 연습 효과 평가 839건을 모은 메타분석입니다. 한 번에 몰아서 배우기와 몇 번에 나눠 배우기를 견줬습니다(간격 효과). 나눌 때 간격이 짧은 경우와 긴 경우도 견줬습니다(지연 효과). 그 결과 최종 시험 기억률은 복습 간격과 「얼마나 오래 기억해야 하나」가 함께 정했습니다. 오래 기억해야 할수록 기억률이 가장 높은 복습 간격도 길어졌습니다. 흔한 학습법 열 가지를 하나씩 평가한 다른 종설도 있습니다. 여기서 분산 연습은 가장 높은 등급(high utility)을 받았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Cepeda NJ, Pashler H, Vul E, Wixted JT, Rohrer D (2006). Distributed practice in verbal recall tasks: A review and quantitative synthesis. Psychological Bulletin, 132(3), 354–380. https://doi.org/10.1037/0033-2909.132.3.354 · Dunlosky J, Rawson KA, Marsh EJ, Nathan MJ, Willingham DT (2013). Improving Students' Learning With Effective Learning Techniques.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14(1), 4–58. https://doi.org/10.1177/1529100612453266
- 비고: 제14항(덮고 시험)과 함께 쓰면 가장 좋습니다. 덮고 스스로 시험하는 일을 며칠에 나눠 하는 식입니다. Cepeda의 메타분석에는 단어 목록 외우기 같은 자료가 많습니다. 복잡한 내용에 맞는 최적 간격도 누구에게나 통하는 날수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이 준 것은 「시험이 멀수록 간격을 길게」라는 규칙이고, 날짜를 정한 일정표는 없습니다. 시험 전날 밤 벼락치기는 당장은 통해도 금방 잊힙니다.
16. 밑줄 긋기, 반복해서 읽기, 요약 쓰기를 주된 공부법으로 삼지 마세요
- 비용: 돈이 들지 않고, 오히려 시간을 아낍니다. 다만 이 방법들은 가장 손에 익은 방법입니다.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도 가장 커서 끊기 어렵습니다.
- 쉽게: 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공부법은 밑줄 긋기와 반복해서 읽기입니다. 그런데 흔한 공부법 열 가지 가운데 둘 다 가장 낮은 등급이었습니다. 요약 쓰기도 같은 등급에 들었습니다. 통하는 조건이 좁으니 같은 시간을 자기 시험에 쓰세요.
- 이득: 흔한 학습법 열 가지를 평가한 종설입니다. 등급은 효과가 얼마나 일반화되는지로 매겼습니다. 학습 조건, 학생 특성, 자료, 시험 형식이 달라져도 통하는지를 봤습니다. 가장 높은 등급은 연습 시험과 분산 연습이었습니다. 중간 등급에는 정교화 질문, 자기 설명, 교차 연습이 들었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은 다섯 가지입니다. 요약 쓰기, 밑줄 긋기(형광펜 포함), 키워드 기억법이 여기에 듭니다. 본문을 그림으로 떠올리기와 반복해서 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설에 따르면 학생 대부분이 반복 읽기와 밑줄 긋기를 쓴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이 둘은 성적을 꾸준히 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종설은 다른 방법으로 바꿔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반복 읽기라면 연습 시험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Dunlosky J, Rawson KA, Marsh EJ, Nathan MJ, Willingham DT (2013). Improving Students' Learning With Effective Learning Techniques: Promising Directions From Cognitive and Educational Psychology.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14(1), 4–58. https://doi.org/10.1177/1529100612453266
- 비고: 밑줄은 「나중에 자기 시험을 볼 곳」을 표시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밑줄 긋기 자체를 공부로 여길 때 생깁니다. 종설도 가장 낮은 등급이 효과 0이라는 뜻은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통하는 조건이 좁고,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대신할 방법은 제14항(덮고 시험)과 제15항(며칠에 나눠)에 있습니다.
17. 한 유형만 스무 문제 연달아 풀지 말고 여러 유형을 섞어 푸세요
- 비용: 돈은 안 듭니다. 문제집을 유형 순서대로 풀지 않고 섞어서 풀면 됩니다. 다만 섞어 풀면 그 자리 정답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뒷걸음질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 점이 어렵습니다.
- 쉽게: 같은 유형을 줄줄이 풀면 그 자리에선 쉽지만, 나중에 어떤 방법을 쓸지 못 가릴 수 있습니다. 섞어 풀면 길게 봐서 낫고, 나아지는 폭은 중간 정도입니다. 그림 같은 시각 자료에서 가장 잘 듣고, 수학에서는 효과가 작습니다. 단어 외우기는 오히려 묶어 푸는 편이 낫습니다.
- 이득: 59개 연구, 효과 크기 238개, 표본 158개를 다층 메타분석했습니다. 교차 연습(섞어 풀기)은 묶음 연습보다 중간 크기의 효과를 냈습니다(Hedges' g = 0.42). 자료별로는 그림이 가장 좋았고(g = 0.67), 다른 시각 자료도 비교적 좋았습니다. 수학 과제에서는 효과가 작았습니다(g = 0.34). 설명문과 맛을 구별하는 자료(미각 자료)는 전체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단어류는 오히려 묶음 연습 쪽 효과가 더 컸습니다(g = −0.39). 회귀 분석에서는 범주끼리 비슷할수록 섞어 풀기의 이득이 컸습니다. 같은 범주 안이 서로 다를수록, 자료가 복잡할수록 이득은 더 커졌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Brunmair M, Richter T (2019). Similarity matters: A meta-analysis of interleaved learning and its moderators. Psychological Bulletin, 145(11), 1029–1052. https://doi.org/10.1037/bul0000209
- 비고: 제16항(밑줄 긋기)이 인용한 종설은 교차 연습을 중간 등급으로 매겼습니다. 당시에는 연구가 아직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두 근거를 합치면 내용에 따라 이렇게 나눠 쓰세요. 「이건 어떤 유형이고 어떤 방법을 써야 하나」를 가려야 하는 내용은 섞어서 연습하세요. 수학 문제 유형, 진료 사례, 법 조항 적용이 여기에 듭니다. 단어나 용어 정의처럼 그냥 외워야 하는 내용은 묶어서 연습하세요.
18. 「나는 시각형, 저 사람은 청각형」으로 공부법을 고르지 마세요
- 비용: 돈이 들지 않습니다. 이 분류로 교재와 강의를 고르지 않고, 유형 검사에 돈을 쓰지 않으면 됩니다.
- 쉽게: 시각형·청각형 같은 학습 유형에 맞춰 가르쳐야 잘 배운다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검증한 연구는 아주 적고, 뒷받침한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몇몇 연구는 정반대 결과를 냈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방식은 있어도 유형 검사에 돈을 쓸 이유는 없습니다.
- 이득: 저자들은 학습 유형의 근거를 평가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이 종설을 썼습니다. 이들은 「학습 유형에 맞춘 수업」이 통한다고 보이려면 순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학생을 유형별로 나눕니다. 다음으로 유형마다 학생을 여러 교수법에 무작위로 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같은 시험을 치릅니다. 통한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특정한 교호작용입니다. 한 유형에 가장 잘 맞는 교수법이 다른 유형에는 가장 잘 맞지 않아야 합니다. 검토 결과, 이런 교호작용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학습 유형 문헌은 많지만 제대로 된 실험 설계를 쓴 연구는 아주 적었습니다. 그중 몇 편은 「맞춤 가설」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결과를 냈습니다. 저자들은 지금 근거로는 학습 유형 검사를 교육 현장에 넣기에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Pashler H, McDaniel M, Rohrer D, Bjork R (2008). Learning Styles: Concepts and Evidence.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9(3), 105–119. https://doi.org/10.1111/j.1539-6053.2009.01038.x
- 비고: 종설은 학습 유형 이론의 모든 형태가 검증을 거쳐 부정됐다는 뜻은 아니라고도 밝혔습니다. 그중 상당수는 아예 검증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돈을 내고 유형 검사를 받거나, 유형에 맞춰 학원을 고르는 일은 피하세요. 교육 과정을 고를 때는 제9항(정부 지원 과정)과 제13항(짧은 과정)을 보세요.
19. 외울 내용은 나중에 쓸 방식대로 문제를 내서 스스로 시험 보세요. 그대로 한 번 외우고 끝내지 마세요
- 비용: 돈도 시간도 더 들지 않고, 연습 방식만 바뀝니다. 「그대로 한 번 외우기」를 「나중에 쓸 방식대로 문제 내서 시험 보기」로 바꿉니다. 어려운 점은 이 내용을 나중에 어떻게 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 쉽게: 책을 덮고 스스로 시험 보면 그 효과가 외운 글자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문제 형식이 바뀌어도, 응용·추론 문제에서도 통했습니다. 효과의 폭은 중간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다만 질문과 답을 뒤바꾸거나, 보기만 하고 시험은 안 본 내용에는 거의 소용이 없었습니다.
- 이득: 40여 년 연구를 모은 메타분석입니다. 출판·미출판 논문 67편과 실험 122개가 들어갔습니다. 전이 효과 크기는 192개, 총인원은 10382명입니다. 비교 대상은 「다시 보기만 하고 시험은 안 보는」 대조군이었습니다. 연습 시험으로 배운 내용은 실제로 다른 상황에 옮겨 갔습니다(d=0.40, 95% CI 0.31~0.50). 전이가 가장 강한 경우는 문제 형식을 바꿔 물을 때와 응용·추론 문제였습니다. 의학 진단 문제나 뜻이 비슷한 단서어로 물을 때도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가장 약한 경우는 자극과 반응을 뒤바꿀 때와 예제형 문제였습니다. 처음 배울 때 봤지만 시험 보지 않은 자료도 전이가 약했습니다. 양(+)의 전이가 나타날지는 몇 가지 조절 요인이 크게 좌우했습니다. 첫째는 연습 때와 시험 때 답하는 형식이 같은지입니다. 둘째는 자세한 피드백이 있는 인출 연습을 했는지, 셋째는 첫 시험에서 맞혔는지입니다. 저자들은 출판 편향도 두 가지 방법으로 보정했습니다. 보정한 뒤에도 조절 요인의 효과 크기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절편 추정치는 뚜렷이 낮아졌습니다. 위 조건이 하나도 없을 때는 양의 전이가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Pan SC, Rickard TC (2018). Transfer of test-enhanced learning: meta-analytic review and synthesis. Psychological Bulletin, 144(7), 710-756. https://doi.org/10.1037/bul0000151
- 비고: 평소 「외우기」라는 말에는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하나는 자료를 다시 훑는 일로, 반복 읽기와 밑줄 긋기가 여기에 듭니다. 다른 하나는 책을 덮고 스스로 떠올리는 일입니다. 앞쪽은 학습법 열 가지를 매긴 순위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 등급은 제16항(밑줄 긋기)을 보세요. 실제로 할 일은 뒤쪽입니다. 책을 덮고 떠올리는 방법은 제14항(덮고 시험)에 있습니다. 며칠에 나눠 하라는 내용은 제15항(며칠에 나눠)을 보세요. 먼저 이 내용을 나중에 어떻게 쓸지 생각하세요. 시험지에서 답을 골라내야 하는지, 현장에서 판단해야 하는지 정하면 됩니다. 그다음 그 형식으로 문제를 내서 스스로 시험 보세요. 질문과 답의 방향을 뒤집어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메타분석에서 방향을 뒤바꾼 전이가 가장 약했으니 양쪽 다 연습해야 합니다.
20. 기사·산업기사 시험은 학력과 실무 경력으로 응시자격이 갈립니다: 원서를 내기 전에 내 조건부터 맞춰 보세요
- 비용: 응시 수수료를 내고, 몇 달 동안 퇴근 뒤 시간을 들여 준비합니다.
- 쉽게: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기능사는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산업기사부터는 학력이나 실무 경력을 갖춰야 합니다. 기사는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예정)자나 같은 분야에서 4년 일한 사람 등이 응시합니다. 원서를 내기 전에 Q-Net에서 종목별 응시자격을 확인하세요.
- 이득: 기술·기능 분야 응시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별표 4의2가 정합니다(같은 영 제14조 제7항). 기능사는 「제한 없음」입니다. 산업기사는 기능사를 딴 뒤 같거나 비슷한 직무 분야에서 1년 실무를 하면 됩니다. 관련 학과 전문대학이나 대학 졸업(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같은 분야에서 2년 실무를 해도 됩니다. 기사는 산업기사를 딴 뒤 1년 실무, 기능사를 딴 뒤 3년 실무가 대표적인 길입니다. 관련 학과 대학 졸업(예정)자도 볼 수 있습니다. 3년제 전문대 졸업 뒤 1년, 2년제 전문대 졸업 뒤 2년 실무도 인정됩니다. 같은 분야 실무만으로 응시하려면 4년이 필요합니다. 기능장은 산업기사 이상 취득 뒤 5년, 기능사 취득 뒤 7년, 실무만으로는 9년 등입니다. 기술사는 기사 취득 뒤 4년, 산업기사 뒤 5년, 기능사 뒤 7년 실무가 필요합니다. 관련 학과 대학을 졸업했다면 6년, 실무만으로는 9년입니다. 학점은행처럼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로 인정받은 학점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106학점 이상을 인정받으면 대학졸업예정자로 보는 기준이 있습니다. 이 중 대학 재학 중 취득해 전환한 학점 외의 학점이 18학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81학점 이상은 3년제, 41학점 이상은 2년제 대학졸업예정자입니다(별표 4의2 비고 2). 경력으로 응시하면 응시자격 증명서류를 기한 안에 내야 합니다. 경력증명서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가입 기록으로 확인합니다(「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14조 제2항·제3항). 시험은 필기, 실기(또는 면접) 순서로 봅니다. 앞 시험에 붙어야 다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종목은 필기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필기·실기를 연속 실시합니다(같은 영 제14조 제4항).
- 근거등급: A
- 출처: 국가기술자격법 제10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제10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14조·별표 4의2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제14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14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시행규칙/제14조; Q-Net(한국산업인력공단) https://www.q-net.or.kr
- 비고: 「관련 학과」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같거나 비슷한 직무 분야」는 고용노동부령이 정합니다. 내 학과와 경력이 맞는지는 Q-Net에서 종목별로 확인하세요. 거짓 경력 서류를 내면 어떻게 되는지는 제21항(자격증 빌려주기)을 보세요. 시험 일정과 과목은 그해 시행 공고를 따릅니다. 수혜자는 본인입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1. 대리 응시·경력 서류 조작·자격증 빌려주기는 하지 마세요
- 비용: 돈 안 듭니다. 「돈 내면 합격」「자격증만 빌려주면 매달 수당」 같은 광고를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쉽게: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딴 국가기술자격은 반드시 취소됩니다. 취소되면 3년 동안 같은 종목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대리시험 같은 부정행위를 하면 시험이 정지되거나 무효가 됩니다. 이때도 3년간 응시가 막힙니다. 자격증을 빌려주거나 빌리면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 이득: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한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는 그 검정이 정지되거나 무효가 됩니다(「국가기술자격법」 제10조 제6항). 부정행위에는 「대리시험을 치르거나 치르게 하는 행위」가 들어갑니다. 성명이나 수험번호를 바꿔 내거나 미리 문제를 알고 치르는 일도 부정행위입니다(「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15조 제1항). 정지나 무효 처분을 받은 날부터 3년 동안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국가기술자격법」 제11조 제1호).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딴 자격은 반드시 취소됩니다. 남에게 빌려준 자격증도 반드시 취소됩니다(같은 법 제16조 제1항). 취소된 날부터 3년 안에는 같은 종목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같은 법 제11조 제2호). 국가기술자격증을 빌려주거나 빌리면 안 됩니다. 대여를 알선하는 일도 금지됩니다(같은 법 제15조 제2항).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같은 법 제26조 제2항 제1호). 누구든지 검정을 고의로 방해하거나 부당한 영향을 주면 안 됩니다(같은 법 제25조의3).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같은 법 제26조 제1항 제3호). 민간자격도 다르지 않습니다. 취득한 자격을 빌려주거나 빌리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자격기본법」 제40조 제5호).
- 근거등급: A
- 출처: 국가기술자격법 제10조·제11조·제15조·제16조·제25조의3·제26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제16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15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시행규칙/제15조; 자격기본법 제40조 https://www.law.go.kr/법령/자격기본법/제40조; Q-Net 자격증 발급·진위확인(한국산업인력공단) https://www.q-net.or.kr/qlf001.do?id=qlf00101
- 비고: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Q-Net으로 가립니다. 정식으로 딴 국가기술자격은 Q-Net 자격증 진위확인에서 조회됩니다. 회사가 여러 명을 한꺼번에 확인하는 단체 진위확인 메뉴도 있습니다. 「본인이 시험장에 안 가도 된다」는 곳은 거의 틀림없이 문제가 있습니다. 「조회가 안 돼도 쓸 수 있다」는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혜자는 주로 본인입니다. 이득 크기는 자격 취소와 3년 응시 제한을 피하는 데 맞춰 중으로 잡았습니다. 자격증 대여는 형사처벌 대상이라 그보다 무겁습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2. 자격증을 따도 월급이 저절로 오르지 않습니다: 회사의 자격수당과 승진 규정부터 물어보세요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인사 담당자에게 한 번 묻거나 취업규칙을 한 번 읽으면 됩니다.
- 쉽게: 법은 회사에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채용·보수·승진에서 우대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겨도 벌칙이 없고, 얼마를 더 주라는 기준도 없습니다. 실제 수당과 승진 반영은 회사 규정에 달려 있습니다. 자격을 따기 전에도, 딴 뒤에도 그 규정을 물어보세요.
- 이득: 사업주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해당 직무 근로자로 고용했다면 우대해야 합니다(「국가기술자격법」 제14조 제2항). 대통령령은 그 우대를 채용·보수·승진 등에서 하라고 정했습니다(같은 법 시행령 제27조 제3항). 다만 얼마를 더 주라는 기준은 법령에 없습니다. 이 의무를 어겼을 때 적용되는 벌칙이나 과태료 조항도 없습니다(같은 법 제26조·제26조의2).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채용과 보수·승진·전보·신분보장에서 우대해야 합니다(같은 영 제27조 제1항·제2항). 상시 10명 이상을 쓰는 사업주는 취업규칙을 만들어 신고해야 합니다. 그 취업규칙에는 임금의 결정·계산·지급 방법과 승급을 꼭 적어야 합니다(「근로기준법」 제93조 제2호).
- 근거등급: B
- 출처: 국가기술자격법 제14조·제26조·제26조의2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제14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27조 https://www.law.go.kr/법령/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제27조; 근로기준법 제93조 https://www.law.go.kr/법령/근로기준법/제93조
- 비고: 법은 우대의 방향만 정했기 때문에 근거등급을 B로 두었습니다. 「따면 얼마 오른다」는 전국 공통 숫자는 없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다닌다면 인사 부서에 자격 우대와 승진 반영 규정을 물어보세요. 민간 회사라면 먼저 취업규칙과 임금 규정에 자격수당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규정이 없으면 회사가 이 자격을 인정해 돈을 더 줄지 직접 물으면 됩니다. 회사를 옮기면 새 회사의 규정이 다시 기준이 됩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TODO 확인 필요
- 중학교에 다니는 15세 이상 18세 미만은 시행령 제35조의 취직인허증 발급 대상(13세 이상 15세 미만)에 들어 있지 않다. 고용노동부 상담 답변(2024-07-10)은 인허증이 필요하다고 풀이하고, 같은 부 FAQ와 법제처 생활법령은 13~14세만 발급 대상으로 안내해 엇갈린다.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질의회시)을 확인해야 한다(제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