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가정 상비약 사고 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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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진통제·감기약·위장약·지사제는 상당수가 일반의약품입니다.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삽니다(「약사법」 제50조 제4항).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일부는 24시간 편의점에서도 팝니다. 이런 약을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부릅니다(같은 법 제44조의2). 처방 없이 산다고 아무렇게나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병마다 어떤 약을 먹을지는 적지 않았습니다. 행동 하나만 바꾸면 큰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것만 골랐습니다.

모든 항목은 사망률을 기준으로 따졌습니다. 간부전, 위출혈, 신생아 신부전 같은 건강 결과도 여기에 넣었습니다. 이득은 대개 큰 사고를 한 번 덜 내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는 "하면 몇 할 줄어든다"는 숫자를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득 크기는 결과가 얼마나 무거운지로 정했습니다. 무엇을 보고 정했는지는 항목마다 비고에 적었습니다.

다른 절에 이미 있는 내용은 길만 알려 줍니다. 약이나 세제를 잘못 삼켰을 때 무엇부터 할지는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만성질환 약을 처방대로 끝까지 먹는 일은 제16절(만성질환 진단 후 사는 법)에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약사법」 제50조 제2항). 살 빼는 약을 처방 없이 구하는 문제는 제28절(외모 때문에 몸 망치지 않기)을 보세요.

이 절 항목의 수혜자는 나 자신과 가족으로, 네 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두 단계입니다.

1.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두 가지 같이 먹기 전에 성분표를 보고, 아세트아미노펜은 한 가지만 먹으세요

2. 아이 열을 내릴 때 아스피린과 니메술리드는 쓰지 말고,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든 진통제도 15세 미만에게 먹이지 마세요

3. 60세 이상이거나 위출혈을 겪었거나 항응고제·스테로이드를 먹는 사람은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먹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세요

4. 2세 미만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종합감기약과 기침약을 집에서 먹이지 마세요

5. 임신 20주가 지나면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스스로 먹지 마세요

6. 속쓰림에 스스로 사 먹는 위산 억제제는 14일 이상 계속 먹지 말고, 삼키기 힘들거나 피를 토하거나 변에 피가 보이면 병원에 가세요

7. 보통 감기에는 의사에게 항생제를 달라고 하지 마세요

8. 설사하면 먼저 물과 전해질을 채우고, 5세 미만 아이에게는 지사제를 먹이지 마세요

9. 진통제는 한 달에 15일, 복합 진통제는 10일을 넘기지 마세요. 넘기면 두통이 약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10. 유통기한 지난 약과 안 쓰는 약은 정기적으로 골라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고, 집에 쌓아 두지 마세요

11. 일부 세파계 항생제나 메트로니다졸을 쓰는 동안과 끝난 뒤 7일은 술을 마시지 말고, 알코올이 든 물약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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