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 일찍 죽지 않기
이 절의 항목 42개 보기
이 절은 세 가지를 다룹니다. 첫째는 교통사고, 화재, 중독처럼 사고로 다쳐 죽는 일입니다. 둘째는 예방접종과 검진인데, 근거가 가장 단단한 몇 가지만 실었습니다. 셋째는 검사를 받아야 하는 몸의 신호입니다. 이득 칸의 숫자는 무작위로 나눈 시험, 많은 사람을 오래 따라간 연구, 공식 통계에서 왔습니다. 비용 칸은 지은이가 시중 가격으로 어림한 값이라, 서로 비교하는 데만 쓰고 인용하지 마세요. 한국의 검진·예방접종·법 조항은 2026-10-10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절의 항목은 아래처럼 주제별로 묶입니다. 괄호 안은 항목 번호입니다.
길에서: 안전띠(제1항), 헬멧(제2항), 과속·음주운전 금지(제9항), 카시트(제10항).
집 안의 불·가스·전기: 연기감지기(제3항), 가스 호스와 배관(제4항), 전기자전거 보관과 충전(제6항), 소화기와 구급함(제26항), 그라인더 덮개(제42항).
아이·노인·야외의 사고: 창문 열림 제한 장치(제11항), 물가의 아이와 구명조끼(제12항), 균형 운동과 하체 근력(제13항), 야생버섯(제5항), 출처를 모르는 금속 부품(제36항), 얼음 두께(제41항).
예방접종: B형간염 검사와 백신(제14항), 파상풍(제15항), HPV 백신(제16항), 독감 백신(제20항), 대상포진 백신(제21항), 폐렴구균 백신(제22항).
검진과 검사: 혈압(제7항), 공복혈당(제8항), 유방촬영(제17항), 자궁경부암 검진(제18항), 대장암 검진(제19항), 헬리코박터균 검사(제23항), 저선량 흉부 CT(제24항), 골밀도 검사(제39항), 골다공증 약(제40항).
몸의 신호와 성 건강: 눈에 보이는 혈뇨(제27항), 발기 문제와 심혈관 검사(제28항), 감량·금연과 발기 기능(제29항), 콘돔과 주사기(제30항), HIV 검사(제31항), 노출 전 예방약(제38항).
마음의 위기: 죽고 싶을 때 109(제25항), 곁의 한 사람에게 말하기(제32항), 도박 때문에 진 빚(제37항), 농약·연탄가스 뒤의 후유증(제33항), 추락 뒤의 대가(제34항), 신장 하나의 대가(제35항).
1. 안전띠는 앞자리든 뒷자리든 매세요
- 비용: 돈은 안 들고, 탈 때마다 2초가 더 걸립니다.
- 쉽게: 앞자리에서 안전띠를 매면 사고로 죽을 확률이 절반쯤 줄어듭니다. 소형 트럭 앞자리라면 60% 줄어듭니다. 미국 차 사고 사망자 중 착용 여부가 확인된 사람의 절반은 안전띠를 안 맸습니다.
- 이득: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추정한 효과는 이렇습니다. 승용차 앞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면 치명상 위험이 45% 줄어듭니다. 소형 트럭 앞좌석은 60%입니다. 2022년 미국 승용차 사망자 중 착용 여부가 확인된 사람만 추려 봤습니다. 그중 50%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안전띠가 탑승자의 사망 위험을 최대 50% 줄인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는 2025년 교통사고로 2,549명이 숨졌습니다(경찰청).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은 운전자에게 안전띠를 매게 합니다. 또 운전자는 모든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매게 해야 합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NHTSA (2024). Occupant Protection in Passenger Vehicles: 2022 Data (DOT HS 813 573). https://crashstats.nhtsa.dot.gov/Api/Public/ViewPublication/813573 · WHO (2025). Road traffic injuries fact sheet.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road-traffic-injuries · 경찰청, e-나라지표 「교통사고 현황(사망, 부상)」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14 ·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제160조 제2항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875 · 「도로교통법 시행령」 별표 6·별표 8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387
- 비고: 뒷자리도 매세요. 같은 보고서를 보면, 둘째 줄 좌석 사망자의 60%가 안전띠를 안 맸습니다. 45%와 60%는 NHTSA가 사고 자료로 계산한 추정치입니다(Kahane 2015 인용). 무작위로 나눈 시험에서 나온 값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안전띠를 안 맨 운전자는 범칙금 3만원을 냅니다(승용·승합, 시행령 별표 8). 동승자에게 안전띠를 매게 하지 않은 운전자는 과태료 3만원입니다. 동승자가 13세 미만이면 6만원으로 오릅니다(시행령 별표 6).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 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를 탈 때는 헬멧을 쓰고 턱끈까지 채우세요
- 비용: 헬멧은 하나에 몇만 원이고, 쓸 때마다 5초가 더 걸립니다.
- 쉽게: 헬멧을 쓰고 턱끈까지 채우면 오토바이 사고로 죽을 확률이 40%쯤 낮아집니다. 머리를 다칠 확률도 70%쯤 낮아집니다. 끈을 안 채우고 머리에 얹기만 했다면 쓴 게 아닙니다.
- 이득: 코크런(Cochrane)이 여러 연구를 합쳐 계산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헬멧을 쓰면 사망 위험이 42% 줄었습니다. 원값은 OR 0.58, 믿을 만한 범위는 95% CI 0.50~0.68입니다. 머리 손상은 69% 줄었습니다(OR 0.31, 95% CI 0.25~0.38).
- 근거등급: A
- 출처: Liu BC 외 (2008). Helmets for preventing injury in motorcycle riders.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4333.pub3 · 「도로교통법」 제2조·제50조 제3항·제4항·제156조 제6호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875 · 「도로교통법 시행령」 별표 8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387
- 비고: 턱끈을 채워야 합니다. 핸들에 걸어 둔 헬멧은 쓴 것이 아닙니다. 위 자료는 오토바이 연구이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직접 본 연구는 없습니다. 부딪혔을 때 머리를 다치는 방식이 같아서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한국 「도로교통법」은 셋을 나눠서 정합니다. 오토바이(이륜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는 안 쓰면 범칙금 2만원입니다(제50조 제3항).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도 똑같이 범칙금 2만원을 냅니다(제50조 제4항).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는 쓸 의무는 있지만 처벌 조항은 없습니다(제156조 제6호). 법령은 2026-10-10에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했습니다.
3. 연기감지기를 다세요. 겨울에 집 안에서 연탄이나 가스로 난방하면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다세요
- 비용: 연기감지기(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하나에 몇천 원에서 몇만 원입니다. 달고 나면 해마다 건전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쉽게: 제대로 작동하는 연기감지기가 있으면 집에 불이 났을 때 죽을 확률이 60%쯤 낮아집니다. 사람이 숨진 집 화재는 열에 넷이 자는 사이에 났습니다. 잠들면 냄새만으로 깨어날 거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한국 화재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집에서 나옵니다. 한국의 가스보일러 사고 피해자는 거의 다 일산화탄소 중독이었습니다.
- 이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택 화재를 되짚어 본 연구입니다. 사람이 숨진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을 비교했습니다. 작동하는 연기감지기가 있으면 사망 위험이 60%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OR 0.39, 95% CI 0.18~0.83입니다. 2018~2020년 미국 주택의 사망 화재 가운데 24%는 연기감지기가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 화재의 41%는 불이 날 때 사람이 자고 있었습니다. 수면 실험에서는 냄새 자극에 대한 반응이 수면 단계마다 달랐습니다. 연구자들은 냄새가 잠든 사람을 확실히 깨우지는 못한다고 결론 냈습니다. 한국 소방청 집계로는 2015~2024년 화재 사망자의 45.9%가 주택에서 나왔습니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소유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달아야 합니다. 「소방시설법」 제10조와 시행령 제10조가 정한 의무입니다. 다만 아파트와 기숙사는 이 의무에서 빠집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연감』을 보면 2018~2022년 가스보일러 사고는 20건입니다. 16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로 다친 1명을 빼면 피해자 43명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이었습니다(행정안전부 2023-11-09 보도자료 인용).
- 근거등급: B
- 출처: Marshall SW 외 (1998). Fatal residential fires: who dies and who survives? JAMA. https://doi.org/10.1001/jama.279.20.1633 · USFA (2022). Fatal Fires in Residential Buildings (2018-2020), Topical Fire Report Series 22(2). https://www.usfa.fema.gov/downloads/pdf/statistics/v22i2.pdf · 소방청 카드뉴스(복지로 게재, 2025-08-07) https://www.bokjiro.go.kr/ssis-tbu/cms/pc/news/promotion/1308417_1118.html ·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36977 ·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451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2019-03-04) https://www.mcst.go.kr/kor/s_notice/press/pressView.jsp?pSeq=17142 · Carskadon MA, Herz RS (2004). Minimal olfactory perception during sleep: why odor alarms will not work for humans. Sleep, 27(3), 402-405. https://www.ebi.ac.uk/europepmc/webservices/rest/search?query=EXT_ID:15164891&format=json&resultType=core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023-11-09) 「추워지는 날씨, 난방기구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가스사고연감 인용)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04812
- 비고: 연기감지기 쪽 연구는 하나뿐이고, 사고 뒤에 되짚어 비교한 연구라서 B로 매겼습니다. 무작위로 나눈 시험은 아닙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자체가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는 없습니다. 일산화탄소 쪽 이득은 가스보일러 사고 통계에서 미루어 봤습니다. 사고와 자해를 나눈 한국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통계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등록 야영장의 글램핑·카라반 안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갖춰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부터 의무로 정했습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4. 가스 호스와 가스레인지는 낡거나 이상이 있으면 바꾸고, 배관과 가스기기는 직접 손대지 마세요. 집에 찾아와 권하는 물건은 거절해도 됩니다
- 비용: 규격에 맞는 가스 호스는 몇천 원에서 몇만 원입니다. 가스레인지는 몇 년에 한 번 바꿉니다. 바꿀 때는 제품에 적힌 사용 기한을 한 번 확인합니다.
- 쉽게: 가스를 쓰는 사람은 설비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고쳐야 합니다. 가스기기를 마음대로 개조하면 과태료가 나옵니다. 집에 찾아온 판매원에게 산 물건은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물릴 수 있습니다.
- 이득: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별표 7은 가스 사용자에게 두 가지 의무를 지웁니다. 설비 작동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보수해야 합니다. LPG는 판매업자가 공급할 때 시설을 안전 점검할 의무가 있습니다(「액화석유가스법」 제30조). 기준에 안 맞으면 판매업자는 고치라고 권고해야 합니다. 판매업자는 처음 공급할 때 점검하고, 그 뒤에도 정해진 주기로 점검합니다. 주택에서 압력조정기부터 중간밸브까지 금속관이면 1년에 1회 이상입니다. 공급 방식 등에 따른 예외를 빼면 나머지 시설은 6개월에 1회 이상입니다(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 제1항). 점검표에는 호스·퓨즈콕·압력조정기·가스보일러의 권장사용기간이 지났는지 보는 칸이 있습니다(별지 제27호서식). 같은 법 제40조 제5항은 누구든지 가스용품을 개조하지 말라고 정합니다. 사용자는 제품에 표시된 방법대로 써야 합니다. 어기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나옵니다(제73조 제4항). 방문판매로 산 물건은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방문판매법」 제8조 제1항).
- 근거등급: C
- 출처: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별표 7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9257 ·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30조·제40조 제5항·제73조 제4항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76549 · 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별지 제27호서식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2369 ·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239 · 인천광역시 재난·안전 통합게시판 「가스사고시 행동요령」 https://www.incheon.go.kr/safe/SAFE060301/1403964
- 비고: 법 조문은 확인할 수 있지만, 점검과 교체로 사고가 얼마나 주는지는 조문에 없습니다. 그런 통계도 찾지 못해 C로 매겼습니다. 호스의 권장사용기간이 몇 년인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기준(KGS 코드)에 있어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도시가스 회사가 가정을 몇 개월마다 점검하는지도 법령 원문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안전점검을 하러 왔다며 차단기 같은 물건을 권하면 그 자리에서 사지 않아도 됩니다. 샀다면 14일 안에 서면으로 철회하세요. 다만 쓰거나 일부 소비해 값이 크게 떨어지면 철회가 막힐 수 있습니다(같은 조 제2항). 가스 냄새가 나면 먼저 콕과 중간밸브, LPG 용기 밸브를 잠그세요. 그다음 창문과 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세요. 스위치를 누를 때 튀는 불꽃에 불이 붙을 수 있으니 환풍기와 선풍기는 켜지 마세요.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깔립니다. 평소에는 호스와 배관 이음새에 비눗물을 발라 거품이 생기는지 보세요. 새는 곳을 찾으면 밸브를 잠그고, 판매점이나 가스 회사에 연락해 고친 뒤 다시 쓰세요. 일산화탄소 중독은 다른 문제이니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5. 야생버섯은 따지도, 사지도, 먹지도 마세요. 어떤 민간 구별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 비용: 돈이 들지 않습니다. 어려운 점은 철마다 먹던 야생버섯 맛을 포기하는 일입니다.
- 쉽게: 한국에 자라는 버섯 가운데 먹어도 된다고 확인된 것은 18%뿐입니다. 나머지는 독버섯이거나, 먹어도 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2006~2015년 독버섯 중독 환자 213명 가운데 15명이 숨졌습니다. 민간에 도는 구별법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 이득: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2025년에 국내 자생 버섯을 정리했습니다. 2,292종 가운데 식용으로 확인된 것은 416종(18%)입니다. 독버섯은 248종이고, 나머지 1,550종은 먹어도 되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독버섯은 종류가 다양해서 한 가지 기준으로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한다는 속설도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농촌진흥청 통계로는 2012~2016년 독버섯 중독 환자가 75명이었습니다. 같은 보도자료 각주의 사망자는 2011년 1명, 2012년 4명, 2013년 2명이라 환자 집계 기간과 조금 다릅니다(행정안전부 2017-09-07 보도자료).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2015년 환자 213명, 사망 15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2025년 버섯 중독 828건을 조사했습니다. 모두 2,165명이 중독됐고 그중 13명이 숨졌습니다. 치명률은 0.6%였습니다. 중독된 사람 가운데 0.6%가 숨졌다는 뜻입니다. 2019~2024년에는 해마다 276~676건이 일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치명률은 0.87~2.86%였습니다. 2025년 한 해에만 독버섯 138종이 확인됐습니다. 그중 34종은 중국 중독 사례에 처음 기록됐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국립원예특작과학원, 2025-09-16) 「가을 산행길, 성묫길 '버섯 중독 사고' 주의보」 https://www.rda.go.kr/board/board.do?mode=view&prgId=day_farmprmninfoEntry&dataNo=100000805255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017-09-07) 「야생버섯 채취가 많은 9월, 독버섯 중독사고 조심하세요!」(농촌진흥청 통계 인용)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595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정책브리핑, 2016-07-13) 「장마철 '독버섯 주의보' 발령…10년간 중독사고 213명」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18339 · Mushroom Poisoning Outbreaks — China, 2025. China CDC Weekly (2026): 「In 2025, China CDC investigated 828 mushroom poisoning incidents across 27 provincial-level administrative divisions (PLADs), affecting 2,165 individuals and causing 13 deaths - a case fatality rate of 0.6%, the lowest of the past six years. In total, 138 poisonous mushroom species were identified, including 34 newly recorded in poisoning incidents in China.」「From 2019 to 2024, the annual number of incidents ranged from 276 to 676, and the case fatality rate ranged from 0.87% to 2.86%.」 https://doi.org/10.46234/ccdcw2026.120 · 같은 학술지 2024년 보고 https://doi.org/10.46234/ccdcw2025.106
- 비고: 잘못 먹었다면 바로 토해 내고, 먹은 버섯을 가지고 곧장 병원에 가세요(농촌진흥청). 독버섯 중독에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어떤 버섯을 먹었는지 알아야 의사가 치료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중독을 일으키는 종은 해마다 새로 기록됩니다. 그러니 '동네 사람은 다 구별한다'는 전제부터 성립하지 않습니다. 은수저로 독을 확인하거나 마늘과 함께 끓여 보는 방법은 소용없습니다. 벌레 먹은 버섯은 괜찮다거나 색이 화려해야 독이 있다는 말도 틀렸습니다. 한국 사망 통계는 정부가 2016·2017년에 발표한 숫자를 썼습니다. 연도별 사례와 독버섯 종류는 중국 자료가 더 자세해 함께 실었습니다.
6.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복도·계단에 세우지 말고, 현관 근처에서 충전하지 마세요. 다 차면 바로 플러그를 뽑으세요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정해진 보관·충전 장소까지 몇십 미터 더 걸어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충전이 끝나면 플러그를 뽑는 습관도 들여야 합니다.
- 쉽게: 복도나 계단 같은 피난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 두면 과태료가 최대 300만원입니다. 현관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불이 나면 대피로가 막힙니다. 배터리 화재는 늘었고, 그중 70%가 전동킥보드였습니다.
- 이득: 피난시설·방화시설 주위에는 물건을 쌓아 두거나 장애물을 두면 안 됩니다. 「소방시설법」 제16조 제1항이 이렇게 정합니다.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냅니다(제61조 제1항 제3호). 금액은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부터 300만원입니다(시행령 별표 10). 소방청에 따르면 2020~2024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678건이었습니다. 2020년 98건에서 2024년 117건으로 늘었습니다. 그중 전동킥보드가 485건(70%), 전기자전거가 111건입니다. 소방청은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대피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 충전되면 바로 플러그를 뽑고, 오래 충전하지 말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배터리와 충전기는 KC 인증을 받은 정품을 쓰라고 합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제61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36977 ·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0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451 ·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7261 · 소방청(정책브리핑, 2025-07-15)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화재 예방'…완충 즉시 플러그 뽑아야」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6042
- 비고: 개조한 배터리나 정품이 아닌 충전기는 쓰지 마세요. 밤새 꽂아 둔 채 잊지 마세요. 이 책이 확인한 한국 법 조문은 「소방시설법」 제16조입니다. 이 조문은 피난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 두지 못하게 합니다. 복도나 계단에 세워 둔 전기자전거도 여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2항도 있습니다. 공용부분에 물건을 쌓아 통행·피난을 방해하려면 관리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도 「소방시설법」 제16조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만입니다.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보관과 충전만 따로 정한 법령·고시는 찾지 못했습니다(국가법령정보센터, 2026-10-20). 관리규약으로 보관·충전 장소를 정해 둔 아파트도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물어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7. 혈압을 재고, 높으면 약을 먹어 목표까지 낮추세요
- 비용: 전자혈압계는 몇만 원입니다. 한 번 재는 데 1분이면 되고, 국가건강검진에서도 재 줍니다. 혈압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한 달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없는데도 약을 꾸준히 먹기가 어렵습니다.
- 쉽게: 위 혈압을 10 낮출 때마다 큰 심혈관 사건이 20%쯤, 사망은 13% 줄어듭니다. 한국 성인은 열에 세 명꼴로 고혈압입니다. 20~30대 고혈압 환자는 절반 넘게 자기 병을 모르고 치료도 받지 않습니다.
- 이득: 임상시험 123개, 61만여 명의 결과를 합쳐 계산했습니다. 수축기 혈압은 혈압 두 숫자 가운데 큰 쪽입니다. 이 값을 10 mmHg 낮출 때마다 주요 심혈관 사건이 20%쯤 줄었습니다. 통계 원값은 RR 0.80, 95% CI 0.77~0.83입니다. 뇌졸중은 27%쯤(RR 0.73), 심부전은 28%쯤(RR 0.72) 줄었습니다. 총사망률도 13% 낮아졌습니다(RR 0.87, 95% CI 0.84~0.91). 한국은 2023년 20세 이상 성인 약 1,260만 명(29%)이 고혈압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인지율은 79%, 치료율은 76%, 조절률은 62%입니다. 20~39세는 인지율과 치료율이 모두 50%에 못 미쳤습니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2년마다 혈압을 잽니다. 검진에서 고혈압이 의심되면 병·의원 첫 진료 1회는 본인부담이 없습니다. 기한은 검진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Ettehad D 외 (2016). Blood pressure lowering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and death: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Lancet. https://doi.org/10.1016/S0140-6736(15)01225-8 · Kim HC, Lee H, Choi H, et al. (2026). 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5: national trends in hypertension with a special analysis of hypertensive disorders of pregnancy. Clinical Hypertension. https://doi.org/10.5646/ch.2026.32.e13 ·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5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9701 ·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6-6호)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2270
- 비고: 먼저 혈압을 한 번 재세요. 한국은 고혈압 관리가 꾸준히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젊은 고혈압 환자는 아직 절반 넘게 모르고 지냅니다. 그래서 한 번 재 보기는 이 책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행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목표를 130으로 잡을지 140으로 잡을지는 의견이 갈립니다. 그래도 내가 고혈압인지 알고 낮춰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8. 35세가 넘어 과체중이면 공복혈당을 한 번 재고, 정상이어도 3년마다 다시 재세요
- 비용: 국가건강검진은 2년마다 받고, 혈액검사에 공복혈당이 들어 있습니다. 따로 재더라도 피를 한 번 뽑으면 됩니다.
- 쉽게: 증상이 하나도 없을 때 피를 한 번 뽑아 당뇨병 전 단계를 찾습니다. 미국 공식 권고는 35~70세 과체중·비만이면 검사하라고 합니다. 아시아계는 BMI 23부터 대상입니다. 결과가 정상이어도 3년마다 다시 재면 됩니다.
- 이득: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는 미국의 공식 검진 권고 기구입니다. 현행 권고는 35~70세 과체중·비만 성인을 검사하라고 합니다. 증상이 없을 때 검사해 당뇨병 전 단계와 2형 당뇨병을 찾습니다. 여기서 과체중은 BMI 25 이상, 비만은 30 이상입니다. 아시아계 미국인은 같은 BMI에서도 당뇨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아시아계는 BMI 23 이상부터 검사하라고 합니다. 권고 등급은 B입니다. 권고문에는 "혈당이 정상인 성인은 3년마다 검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국 국가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모두에게 공복혈당을 잽니다. 결과표는 공복혈당 100 미만을 정상으로 표시합니다. 100~125는 공복혈당장애 의심, 126 이상은 당뇨병 의심으로 나옵니다. BMI는 25~29.9를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으로 적습니다. 당뇨병이 의심되면 다음 해 3월 31일까지 확인 진료 1회를 본인부담 없이 받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2021). Screening for Prediabetes and Type 2 Diabetes. https://www.uspreventiveservicestaskforce.org/uspstf/recommendation/screening-for-prediabetes-and-type-2-diabetes : 「at a lower BMI (≥23) if the patient is Asian American」 ·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6-6호) 제5조·별표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2270 ·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5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9701
- 비고: 당뇨병 전 단계라고 해서 바로 약을 먹지는 않습니다. 생활습관만 바꿔 되돌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검진 결과표에 '공복혈당장애 의심'이 찍혔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9. 과속하지 말고, 술 마시고 운전하지 마세요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조금 천천히 달리면 한 번에 몇 분 더 걸립니다. 어려운 건 술자리에서 덜 마시는 일입니다.
- 쉽게: 평균 속도가 1% 오를 때마다 사망 사고 위험은 4% 오릅니다. 술에는 '조금은 괜찮다'는 안전선이 없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을 때부터 위험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 이득: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평균 속도가 1% 높아질 때 사망 사고 위험은 4% 오릅니다. 음주운전 사고 위험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은 수준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합니다. 한국 「도로교통법」 제44조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운전을 금지합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WHO (2025). Road traffic injuries fact sheet.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road-traffic-injuries · 「도로교통법」 제44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875
- 비고: 속도와 사망 사이의 1%·4%는 사고 모형으로 추정한 값입니다. 무작위 배정 시험에서 나온 숫자는 아닙니다. 음주는 WHO가 방향만 밝혔고 숫자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술의 양과 위험 폭을 다룬 원 논문은 이 절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03%는 처벌 기준이지 안전선이 아닙니다. 음주운전의 법적 결과는 제8절(법적 말썽에 휘말리지 않기)을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0. 6세 미만 아이는 카시트에 태우세요. 품에 안고 타지 마세요
- 비용: 카시트는 하나에 십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이고, 몇 년 씁니다. 탈 때마다 아이를 묶느라 1분이 더 듭니다.
- 쉽게: 한 살 미만 아기가 카시트에 앉으면 사고로 치명상을 입을 확률이 70%쯤 낮아집니다. 1~4세는 절반쯤 낮아집니다. 아이를 품에 안아서는 카시트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이득: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카시트의 효과를 이렇게 추정합니다. 승용차에서 1세 미만 아기의 치명상 위험이 71% 줄어듭니다. 1~4세 유아는 감소 폭이 54%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카시트가 아기 사망을 71% 줄인다고 봅니다.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은 영유아에게 유아보호용 장구를 달고 안전띠를 매게 합니다. 영유아는 6세 미만을 말합니다(제11조 제1항). 어기면 운전자가 과태료 6만원을 냅니다(동승자가 13세 미만일 때, 시행령 별표 6).
- 근거등급: A
- 출처: NHTSA (2024). Occupant Protection in Passenger Vehicles: 2022 Data (DOT HS 813 573). https://crashstats.nhtsa.dot.gov/Api/Public/ViewPublication/813573 · WHO (2025). Road traffic injuries fact sheet.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road-traffic-injuries · 「도로교통법」 제11조·제50조 제1항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875 · 「도로교통법 시행령」 별표 6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387
- 비고: 설명서대로 단단히 고정하세요. 잘못 달면 안 단 것과 같습니다. 1세 미만 아기는 뒤를 보게 달아, 얼굴이 차 뒤쪽을 향하게 하세요. 급정거 때는 품에 안은 아이를 붙잡고 있을 수 없습니다. 위 숫자는 미국 정부가 사고 자료로 추정한 값입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1. 아이가 있으면 창문과 베란다에 열림 제한 장치를 다세요. 방충망은 보호 장치가 아닙니다
- 비용: 창문 열림 제한 장치나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는 몇천 원에서 몇만 원입니다. 다는 데 10분이면 됩니다.
- 쉽게: 뉴욕시는 위험한 동네 집에 창문 보호대를 무료로 달아 주고, 찾아가 설명도 했습니다. 그러자 한 지역에서 신고된 아이 추락이 3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 뒤 뉴욕은 아이가 사는 집에 보호대를 달도록 집주인에게 의무를 지웠습니다.
- 이득: 뉴욕시는 1972년부터 '아이들은 날 수 없다'는 사업을 벌였습니다. 위험이 큰 지역에 창문 보호대를 무료로 나눠 주고, 집을 찾아가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브롱크스에서 신고된 추락이 1973~1975년에 50% 줄었습니다. 뉴욕시는 이어서 보건 규정을 고쳤습니다. 10세 이하 아이가 사는 아파트에는 집주인이 창문 보호대를 달게 했습니다. 미국에는 창문 추락을 다룬 전국 응급실 감시 자료도 있습니다. 2007년 1월~2017년 8월에 응급실 방문이 38,840건 있었습니다. 추락한 아이는 대부분 6세 미만이었습니다. 또 대부분 2층 이하에서 떨어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린이 손상 원인 1위는 추락·낙상(42.6%)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질병관리청 손상 통계(2021년 퇴원손상)에 나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Spiegel CN, Lindaman FC (1977). Children can't fly: a program to prevent childhood morbidity and mortality from window falls.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Significant reduction in falls resulted, particularly in the Bronx, where reported falls declined 50 percent from 1973 to 1975」, 1976년 뉴욕시 보건규정 개정 「to require that landlords provide window guards in apartments where children ten years old and younger reside」. https://doi.org/10.2105/AJPH.67.12.1143 · (2021). Unintentional Window Fall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cademic Pediatrics: 「The majority of falls occurred in children under the age of 6 and were related to falls from a second story or below」. https://doi.org/10.1016/j.acap.2020.07.008 ·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정보포털 「어린이 손상」 https://www.kdca.go.kr/injury/biz/injury/damgInfo/childDamgMain.do
- 비고: 창가와 베란다 쪽에 침대, 소파, 상자처럼 아이가 딛고 올라갈 물건을 두지 마세요. 방충망은 모기만 막을 뿐이고, 밀면 빠집니다. 보호대로 여기지 마세요. 고층이 아니어도 다세요. 미국 자료를 보면 추락은 대부분 2층 이하에서 일어났습니다.
12. 물가에서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고, 배를 타거나 자연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으세요
- 비용: 구명조끼는 몇만 원입니다. 아이를 계속 지켜보는 주의력도 듭니다.
- 쉽게: 물에 빠졌을 때 구명조끼를 입고 있으면 익사할 확률이 안 입은 사람의 절반쯤입니다. 한국 물놀이 사망은 셋에 둘이 하천과 계곡에서 났습니다. 원인 1위는 구명조끼를 안 입는 등의 부주의였습니다.
- 이득: 한 연구가 미국 해안경비대 자료로 조건이 비슷한 사람끼리 짝지어 비교했습니다. 레저용 배에서 물에 빠졌을 때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은 익사 위험이 절반쯤이었습니다. 원값은 보정 RR 0.51, 95% CI 0.35~0.74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12명입니다. 하천에서 39명(35%), 계곡에서 33명(30%)이 숨졌습니다. 해수욕장은 25명(22%), 바닷가는 15명(13%)입니다. 원인은 구명조끼 미착용 같은 안전 부주의가 41명(37%)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수영 미숙 38명(34%), 음주 수영 19명(17%)이 뒤를 이었습니다. 나이로는 50대와 10대가 각각 20명을 넘었고, 10세 미만도 7명이었습니다.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는 수상레저활동을 할 때 구명조끼 같은 인명안전장비를 입게 합니다. 어기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제64조 제2항).
- 근거등급: A
- 출처: Cummings P 외 (2011). Association between wearing a personal floatation device and death by drowning among recreational boaters. Injury Prevention. https://doi.org/10.1136/ip.2010.028688 · 행정안전부(정책브리핑, 2025-07-21) 「물놀이 사망, 7월 하순에 최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6340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19065 ·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제64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67437
- 비고: A등급은 구명조끼 쪽에만 해당합니다. '눈을 떼지 말기'는 모두가 동의하는 상식이라 따로 보면 C등급입니다. 무작위로 나눠 비교한 시험은 없고, 앞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수상레저안전법」의 착용 의무는 보트나 카약 같은 수상레저기구를 탈 때 적용됩니다. 이 조문이 계곡·하천 물놀이 전체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망은 대부분 바로 그곳에서 났습니다. 겨울에 얼음 위에서 놀 때는 제41항(얼음 두께)을 보세요. 법령은 2026-10-10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했습니다.
13. 60세가 넘으면 균형 운동과 하체 근력 운동을 하고, 집의 욕실과 계단을 고치세요
- 비용: 일주일에 2~3번, 한 번에 30분씩 태극권이나 균형 운동을 합니다.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와 손잡이, 야간등에는 몇만 원에서 수십만 원이 듭니다. 오래 꾸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 쉽게: 균형 운동을 일주일에 두세 번 하면 노인이 넘어지는 횟수가 23%쯤 줄어듭니다. 집에 미끄럼 방지 장치와 손잡이를 갖추면 20%쯤 덜 넘어집니다. 한국 노인이 다치는 주된 원인도 추락과 미끄러짐입니다.
- 이득: 코크런 리뷰는 시험 108개, 23,407명의 자료를 합쳐 계산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노인이 넘어지는 횟수가 23% 줄었습니다. 원값은 낙상률 비 RaR 0.77, 95% CI 0.71~0.83입니다. 넘어진 사람 수는 15% 줄었습니다(RR 0.85). 사람을 불러 집 안을 점검받고 고치면 낙상률이 20%쯤 줄었습니다. 이때 수치는 RR 0.81, 95% CI 0.68~0.97입니다. 태극권을 한 사람은 낙상 위험이 29%쯤 낮았습니다(RR 0.71). 질병관리청 손상 통계는 노인의 주요 손상 원인으로 추락·미끄러짐을 꼽습니다. 주거지에서 다쳐 퇴원한 75세 이상은 10만 명당 2,065명이었습니다. 65~74세의 623명과 비교하면 3배가 넘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은 66·70·80세에 노인신체기능검사로 낙상 위험을 봅니다. 검사 항목은 일어나서 3m 걷고 돌아와 앉기와 한발 서기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Sherrington C 외 (2019). Exercise for preventing falls in older people living in the community.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12424.pub2 · Gillespie LD 외 (2012). Interventions for preventing falls in older people living in the community.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7146.pub3 ·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정보포털 「노인 손상」 https://www.kdca.go.kr/injury/biz/injury/damgInfo/odsnDamgMain.do ·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6-6호) 별표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2270
- 비고: 요양원이 아니라 자기 집에 사는 60세 이상에게 맞는 항목입니다. 위 연구들은 사망자 수가 아니라 넘어진 횟수를 셌습니다. 다만 노인은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지면 사망까지 이어지기 쉽습니다. 길이 잘 안 보여도 더 자주 넘어집니다. 백내장 때문이라면 제17절 제9항(백내장 수술 평가)을 보세요. 넘어졌을 때 뼈가 버틸 수 있는지 알려면 제39항(골밀도 검사)을 보세요. 2026-10-10 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4.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으면 백신을 맞으세요
- 비용: 국가건강검진은 40세에 B형간염 검사를 합니다. 따로 받으면 몇만 원이 듭니다. 어른 B형간염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 번 맞는 값을 직접 냅니다. 세 번 모두 반년 안에 맞습니다.
- 쉽게: 태어나자마자 B형간염 백신을 맞은 사람은 나중에 간암 위험이 84% 낮았습니다. 몸에 바이러스를 가진 비율도 72% 낮았습니다. 한국은 40세 국가건강검진 때 B형간염 검사를 합니다.
- 이득: 중국 치둥 시험은 사람이 아니라 집단 단위로 무작위로 나눴습니다. 추적 기간은 30년입니다. 신생아에게 B형간염 백신을 놓자 원발성 간암이 84% 줄었습니다. 믿을 만한 범위는 95% CI 23%~97%입니다.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률은 72% 줄었습니다(95% CI 68%~75%). 양성률은 몸에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의 비율을 말합니다.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HBsAg 양성률이 떨어졌습니다. 1998년 4.6%에서 2008년 2.9%로 내려갔습니다. 그 뒤 5년 동안은 그대로였습니다. 양성률이 가장 높은 나이대는 1998년 35~39세, 2013년 50~54세였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은 40세에 B형간염 표면항원·항체 검사를 합니다. 이미 양성이거나 항체가 생긴 사람은 대상에서 뺍니다. 국가예방접종의 B형간염 백신은 12세 이하가 대상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Qu C 외 (2014). Efficacy of neonatal HBV vaccination on liver cancer and other liver diseases over 30-year follow-up of the Qidong hepatitis B intervention study. PLoS Medicine. https://doi.org/10.1371/journal.pmed.1001774 · Lee H, Lee H, Cho Y, Oh K, Ki M (2015). Changes in seroprevalence of hepatitis B surface antigen and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in the Republic of Korea, 1998-2013. Epidemiology and Health. https://doi.org/10.4178/epih/e2015055 ·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6-6호) 별표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2270 ·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질병관리청고시 제2026-13호) 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85754
- 비고: 백신을 맞은 적이 없거나 항체가 사라진 어른이 대상입니다. 간암 84% 감소는 태어나자마자 맞은 사람의 수치입니다. 같은 시험은 청소년기에 따라잡기 접종을 한 사람도 살폈습니다. 이들에게서 바이러스 보유를 막는 효과는 21%에 그쳤습니다. 어른은 주로 새 감염을 막으려고 맞습니다. 그러니 84%를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검사지의 B형간염 표면항원(HBsAg)이 양성이면 이미 감염된 상태입니다. 이미 감염된 사람에게는 백신이 소용없습니다. 간 진료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세요. 2026-10-10 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5. 쇠못이나 나무가시에 찔렸거나 상처에 흙이 묻었으면 그날 처치받고, 파상풍 주사가 필요한지 물어보세요
- 비용: 진료와 상처 처치에 몇만 원이 듭니다. 의사가 맞으라고 하면 백신이나 면역글로불린 값이 더 붙습니다.
- 쉽게: 파상풍은 걸리면 열 명 중 한 명꼴로 죽습니다. 깊은 상처와 흙 묻은 상처가 더 위험합니다. 상처가 더럽고 마지막 접종 뒤 5년 이상 지났으면 한 대 더 맞습니다. 상처가 부어오를 때까지 미루지 말고 그날 가세요.
- 이득: 미국의 파상풍 환자는 열 명 중 한 명꼴로 숨집니다. 깊은 상처와 흙에 오염된 상처가 더 위험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임상 지침은 상처를 두 가지로 나눕니다. 깨끗하고 작은 상처와, 더럽거나 큰 상처입니다. 찔린 상처, 관통상, 물린 상처, 죽은 조직이 있는 상처는 더럽거나 큰 상처로 봅니다. 기초 접종을 마친 사람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깨끗하고 작은 상처라면 마지막 접종 뒤 10년 이상 지났을 때 한 대 맞습니다. 더럽거나 큰 상처라면 마지막 접종 뒤 5년 이상일 때 맞습니다. 접종력을 모르거나 기초 접종을 다 못 했으면 상처 종류와 상관없이 백신을 맞습니다. 면역글로불린(TIG)은 항체를 바로 넣어 주는 주사입니다. 더럽거나 큰 상처인데 접종력을 모르거나 기초 접종이 덜 됐으면 이 주사도 맞습니다. 더럽거나 큰 상처에 HIV 감염이나 중증 면역저하가 있으면 TIG 대상입니다. 접종력과 관계없이 해당합니다. 다만 깨끗하고 작은 상처에는 면역글로불린을 쓰지 않습니다. 한국 국가예방접종의 파상풍 백신은 12세 이하가 대상입니다(11~12세 Tdap까지).
- 근거등급: B
- 출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About Tetanus: 「Tetanus bacteria can get into someone's body through broken skin, usually through injuries.」「Tetanus can lead to death (1 in 10 cases in the United States are fatal).」「People who didn't complete the primary series or who aren't up to date with their 10-year tetanus booster shots are also at increased risk.」「Vaccination also helps prevent tetanus in people with wounds, depending on their tetanus vaccination history.」 https://www.cdc.gov/tetanus/about/index.html · CDC. Tetanus: Clinical Guidance (Reviewed 2026-09-08) https://www.cdc.gov/tetanus/hcp/clinical-guidance/index.html ·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질병관리청고시 제2026-13호) 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85754
- 비고: 병원에 가서 의사가 판단하게 하세요. 혼자 정하지 말고, 귀찮다고 묻지 않고 넘어가지도 마세요. 상처마다 주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의사는 상처 종류를 보고, 마지막 접종이 언제였는지 물은 뒤 정합니다. 어릴 때 맞았다고 평생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상처가 더러우면 마지막 접종 뒤 5년 이상 지나면 더 맞아야 합니다. 그러니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파상풍 주사를 맞은 해를 떠올려 보세요. 어른의 추가 접종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2026-10-10 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6. 여성은 HPV 백신을 맞으세요. 일찍 맞을수록 좋습니다
- 비용: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무료입니다. 12~17세 여성, 저소득층 18~26세 여성, 12세 남성이 대상입니다. 대상이 아니면 접종비를 직접 내며, 값은 백신 종류와 병원마다 다릅니다. 모두 2~3번 맞고, 갈 때마다 반나절이 듭니다.
- 쉽게: 17세 전에 HPV 백신을 맞은 여성은 침윤성 자궁경부암에 덜 걸렸습니다. 걸릴 확률이 안 맞은 사람의 8분의 1쯤이었습니다. 17~30세에 맞은 사람도 확률이 절반쯤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맞을수록 이득이 큽니다.
- 이득: 스웨덴에서 여성 167만 명을 따라가며 통계를 냈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안 맞은 사람보다 침윤성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낮았습니다. 17세 전에 맞은 사람은 88%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IRR 0.12이고, 믿을 만한 범위는 95% CI 0.00~0.34입니다. 17~30세에 맞은 사람은 53%쯤 낮았습니다. 이때 원값은 IRR 0.47, 95% CI 0.27~0.75입니다. 한국 국가예방접종은 12~26세 여성과 12세 남성에게 HPV 백신을 놓습니다. 다만 18~26세 여성은 저소득층만 대상입니다. 12~14세는 2번, 15~26세는 3번 맞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Lei J 외 (2020). HPV Vaccination and the Risk of Invasive Cervical Cancer.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https://doi.org/10.1056/NEJMoa1917338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5325 ·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질병관리청고시 제2026-13호) 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85754
- 비고: 9~14세에 맞을 때 이득이 가장 큽니다. 17~30세에 맞아도 발생률이 절반 넘게 줄어듭니다. 30세가 넘으면 이득이 점점 작아집니다. 백신이 검진을 대신하지 못하므로, 맞은 뒤에도 자궁경부암 검진은 계속 받으세요. 자세한 내용은 제18항(자궁경부암 검진)을 보세요.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7. 여성은 40세부터 2년마다 유방촬영을 받으세요
- 비용: 국가암검진에서는 검진비의 10%만 내면 됩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내지 않습니다. 시간은 2년마다 반나절이 듭니다.
- 쉽게: 미국 공식 권고는 40~74세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을 받으라고 합니다. 75세 이상 검진과 치밀유방에 초음파·MRI를 더하는 검사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검진 패키지에서 돈을 더 내고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 이득: 지금 미국 권고는 "40~74세 여성은 2년마다 선별 유방촬영"입니다.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가 B등급으로 권고했습니다. 75세 이상 여성은 "근거 불충분"으로 판정했습니다. 치밀유방에 초음파·MRI를 더하는 검사도 같은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 국가암검진도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을 합니다. 검진비는 공단이 90%, 본인이 10%를 냅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이 없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2024). Breast Cancer: Screening. https://www.uspreventiveservicestaskforce.org/uspstf/recommendation/breast-cancer-screening · 「암관리법 시행령」 제8조·별표 1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743 · 암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5-220호) 제11조·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0432
- 비고: 몇 살부터 시작할지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부모·자녀·친형제자매가 유방암을 앓았거나 BRCA 변이가 있으면 고위험입니다. 위 권고는 고위험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의사와 따로 검진 계획을 세우세요.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8. 30세가 넘은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으세요. 할 수 있으면 HPV 검사로
- 비용: 국가암검진의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무료입니다(20세 이상, 2년마다). HPV 검사는 국가검진 항목이 아니어서 따로 받으면 비용을 직접 냅니다. 검체 채취는 몇 분이면 끝납니다.
- 쉽게: HPV 검사를 평생 딱 한 번만 받아도 자궁경부암으로 죽을 확률이 절반쯤 줄었습니다. 진행된 자궁경부암이 발견될 확률도 그만큼 줄었습니다. 한국 국가검진은 20세부터 2년마다 무료 세포검사를 합니다.
- 이득: 인도 농촌 시험은 개인이 아니라 집단 단위로 무작위 배정했습니다. 대상은 30~59세 여성입니다. HPV 검사로 한 번만 검진해도 자궁경부암 사망 위험이 48%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HR 0.52, 95% CI 0.33~0.83입니다. 진행된 자궁경부암이 발견될 위험도 53%쯤 낮았습니다. 이 결과의 원값은 HR 0.47, 95% CI 0.32~0.69입니다. 한국 국가암검진은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합니다. 비용은 공단이 전부 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Sankaranarayanan R 외 (2009). HPV screening for cervical cancer in rural India.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https://doi.org/10.1056/NEJMoa0808516 · 「암관리법 시행령」 별표 1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743 · 암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5-220호) 제11조·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0432
- 비고: 백신이 모든 유형을 막지는 못하므로 HPV 백신을 맞은 사람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 연구처럼 검진을 무작위로 배정하고 사망자 수를 직접 잰 시험은 드뭅니다. 검진을 단 한 번만 했다는 점도 흔치 않습니다. 한국 국가검진은 HPV 검사가 아니라 세포검사로 합니다. HPV 검사를 따로 받을지는 의사와 상의하세요.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19. 45~50세부터 대장암 검진을 받으세요. 대변 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으로
- 비용: 국가암검진은 50세 이상에게 해마다 분변잠혈검사를 무료로 합니다. 결과가 양성이면 대장내시경도 공단이 냅니다. 대장내시경은 장을 비우는 준비까지 하루를 잡아 둬야 합니다.
- 쉽게: 한두 해에 한 번 대변 잠혈검사를 받으면 대장암으로 죽을 확률이 16%쯤 낮아집니다. 한 번이라도 받은 사람은 25% 낮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진은 10년 대장암 발생을 1.20%에서 0.98%로 줄였습니다.
- 이득: 코크런이 여러 연구를 묶어 분석했습니다. 대변 잠혈검사로 검진한 사람은 대장암 사망 위험이 16%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RR 0.84, 95% CI 0.78~0.90입니다. 적어도 한 번 검사받은 사람은 25%쯤 낮았습니다(RR 0.75). NordICC 무작위 시험은 대장내시경에 초대받은 사람을 따로 봤습니다. 이들의 10년 대장암 발생률은 1.20%에서 0.98%로 줄었습니다. 원값은 RR 0.82, 95% CI 0.70~0.93입니다. 한국 국가암검진은 50세 이상에게 해마다 분변잠혈검사를 합니다. 결과가 '잠혈반응 있음'이면 대장내시경으로 이어집니다. 대장암 검진비는 공단이 전부 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Hewitson P 외 (2007). Screening for colorectal cancer using the faecal occult blood test, Hemoccult.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1216.pub2 · Bretthauer M 외 (2022). Effect of Colonoscopy Screening on Risks of Colorectal Cancer and Related Death.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https://doi.org/10.1056/NEJMoa2208375 · 「암관리법 시행령」 별표 1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743 · 암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5-220호) 제11조·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0432
- 비고: 논쟁 있음. NordICC는 '대장내시경에 초대받은 사람'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대장암 사망은 0.28% 대 0.31%였습니다. 원값은 RR 0.90, 95% CI 0.64~1.16입니다. 차이는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의 사망률 이득이 그동안 부풀려졌다는 뜻입니다. 사망률 근거로는 오히려 대변 검사 쪽이 더 단단합니다. 시작 나이는 지침마다 45~50세로 다릅니다. 한국 국가검진은 50세부터입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더 일찍 시작합니다.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0. 심혈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으면 해마다 독감 백신을 맞으세요
- 비용: 65세 이상은 국가예방접종으로 해마다 무료입니다. 65세 미만 심혈관병 환자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비용을 직접 냅니다. 해마다 가을에 한 번 맞습니다.
- 쉽게: 심근경색 뒤 독감 백신을 맞으면 1년 안에 죽는 비율이 4.9%에서 2.9%로 줄었습니다. 심혈관병이 있는 사람과 노인은 해마다 맞으세요.
- 이득: 심근경색 직후 2,571명을 무작위로 나눈 시험입니다. 한쪽은 독감 백신을, 다른 쪽은 위약을 맞았습니다. 위약은 효과 성분이 없는 대조 주사입니다. 의사도 환자도 어느 주사를 맞았는지 몰랐습니다. 12개월 총사망률은 백신 쪽이 2.9%, 위약 쪽이 4.9%였습니다. 원값은 HR 0.59, 95% CI 0.39~0.89입니다. 심혈관 사망의 HR도 0.59였습니다. 여러 연구를 합친 분석에서는 주요 심혈관 사건이 백신 쪽 3.6%, 대조군 5.4%로 나왔습니다. 원값은 RR 0.66, 95% CI 0.53~0.83입니다. 심혈관 사망만 보면 RR 0.74(95% CI 0.42~1.30)였습니다. 다만 이 차이는 오차 범위 안이라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 국가예방접종은 해마다 독감 백신을 놓습니다.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14세, 임신부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Fröbert O 외 (2021). Influenza Vaccination After Myocardial Infarction: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Trial. Circulation. https://doi.org/10.1161/CIRCULATIONAHA.121.057042 · Behrouzi B 외 (2022). Association of Influenza Vaccination With Cardiovascular Risk: A Meta-analysis. JAMA Network Open. https://doi.org/10.1001/jamanetworkopen.2022.8873 · Demicheli V 외 (2018). Vaccines for preventing influenza in the elderly.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4876.pub4 (비고에서 말하는 코크런 종합) ·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질병관리청고시 제2026-13호) 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85754
- 비고: 논쟁 있음. A등급은 심혈관병이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합니다. 평소 건강한 노인에 대해서는 코크런 종합이 한 가지만 확인했습니다. 한 철 동안 독감에 걸리는 비율이 6%에서 2.4%로 줄었습니다. 코크런은 이 근거의 확실성을 '낮음'으로, 사망률 근거는 '매우 낮음'으로 매겼습니다. 출처는 Demicheli 외 2018년 종합입니다. 2026-10-10 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1. 50세가 넘으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세요
- 비용: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은 두 번 맞습니다. 대상포진은 국가예방접종 대상 질병이 아니라서 값을 모두 직접 냅니다. 값은 병원마다 다릅니다.
- 쉽게: 이 백신은 대상포진을 97% 막았습니다. 나이대가 달라도 효과는 비슷했습니다. 다만 두 번 맞는 값은 전부 본인이 냅니다. 그 돈으로 대상포진 발생을 97% 줄이는 셈입니다.
- 이득: 18개국 1.54만 명이 참여한 3상 시험입니다. 참가자를 백신 쪽과 위약(대조 주사) 쪽으로 무작위로 나눠 평균 3.2년 지켜봤습니다. 대상포진은 백신 쪽 6명, 위약 쪽 210명에게 생겼습니다. 1,000인년당으로 따지면 0.3 대 9.1이었습니다. 1,000인년당은 1,000명을 1년 지켜봤을 때의 건수를 뜻합니다. 논문에 적힌 전체 효능은 97.2%였습니다. 믿을 만한 범위는 95% CI 93.7–99.0이고, P<0.001입니다. 나이대별로 보면 효능은 96.6~97.9%로 나왔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Lal H, Cunningham AL, Godeaux O, et al. (2015). Efficacy of an adjuvanted herpes zoster subunit vaccine in older adult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2(22), 2087-2096. https://doi.org/10.1056/NEJMoa1501184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5325 · 「부산광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제3조 https://www.law.go.kr/LSW/ordinInfoP.do?ordinSeq=2075765
- 비고: 값이 비싸서 가성비 순위가 뒤로 밀렸습니다. 대상포진으로 목숨을 잃는 일은 드뭅니다. 문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맞고 나면 주사 부위 통증과 발열이 꽤 흔하게 생깁니다. 가장 심한 단계(3단계 증상)는 백신 쪽 17.0%, 위약 쪽 3.2%였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로 접종비를 지원합니다. 부산광역시 조례(2026-04-02 시행)는 65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1회분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사는 곳의 보건소에 지원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2. 65세가 넘으면 폐렴구균 백신을 맞으세요
- 비용: 65세 이상은 국가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을 1회 무료로 맞습니다.
- 쉽게: 13가 폐렴구균 백신은 백신이 막는 형의 폐렴을 46%쯤 막았습니다. 가장 위험한 침습성 감염은 75% 막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원인의 폐렴에는 효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폐렴을 전부 막아 주리라 기대하지 마세요.
- 이득: 네덜란드에서 65세 이상 노인 8.45만 명을 무작위로 둘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시험한 백신은 13가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입니다. 백신이 막는 형이란 이 백신이 겨냥하는 몇 가지 균 유형을 말합니다. 백신이 막는 형의 폐렴에 대한 효능은 45.6%였습니다. 믿을 만한 범위는 95.2% CI 21.8–62.5로 나왔습니다.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은 가장 위험한 종류의 감염입니다. 이 질환에 대한 효능은 75.0%였습니다(95% CI 41.4–90.8). 반면 모든 원인을 합친 폐렴에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한국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게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을 1회 놓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Bonten MJ, Huijts SM, Bolkenbaas M, et al. (2015). Polysaccharide conjugate vaccine against pneumococcal pneumonia in adult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2(12), 1114-1125. https://doi.org/10.1056/NEJMoa1408544 ·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질병관리청고시 제2026-13호) 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85754
- 비고: 이 백신은 겨냥하는 몇 가지 형만 막습니다. 맞았다고 폐렴에 안 걸리지는 않습니다. 한국 노인은 국가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을 맞습니다. 이 시험의 13가 단백결합 백신과 종류가 달라 위 효능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2026-10-10 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3.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고, 양성이면 없애는 치료를 받으세요
- 비용: 숨을 불어 넣는 요소호기검사로 병원에서 확인합니다. 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는 약을 2주 동안 먹습니다. 2주 동안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먹는 게 어렵습니다.
- 쉽게: 헬리코박터균을 없앤 사람은 나중에 위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쯤 낮았습니다. 위암으로 죽을 확률도 40%쯤 낮았습니다.
- 이득: 중국 린취에서 한 무작위 시험을 22년 동안 따라갔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사람은 위암 위험이 절반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OR 0.48, 95% CI 0.32~0.71입니다. 위암 사망 위험은 38%쯤 낮았습니다(HR 0.62, 95% CI 0.39~0.99).
- 근거등급: A
- 출처: Li WQ 외 (2019). Effects of Helicobacter pylori treatment and vitamin and garlic supplementation on gastric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follow-up of a randomized intervention trial. BMJ. https://doi.org/10.1136/bmj.l5016 · 「암관리법 시행령」 별표 1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743 · 암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5-220호) 별표 1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0432
- 비고: 제균 뒤에도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검사하고 함께 치료하세요. 이 시험은 위암이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위암이 드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얻는 이득은 훨씬 작습니다. 한국 국가암검진은 40세 이상에게 2년마다 위암 검진을 합니다. 검사는 위내시경이 기본입니다.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을지는 그때 의사와 상의하세요.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4.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은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받으세요
- 비용: 국가폐암검진은 본인이 검진비의 10%만 냅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내지 않습니다. 찍는 데 10분이 걸립니다. 의심 소견이 나와 다시 검사받는 일과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비용입니다.
- 쉽게: 조건에 맞는 흡연자가 해마다 저선량 CT를 찍으면 폐암으로 죽을 확률이 20% 낮습니다. 흉부 X선만 찍은 경우와 비교한 값입니다. 원인을 가리지 않은 전체 사망도 6.7% 낮습니다. 대신 의심 소견이 나오면 재검사와 불안을 감수해야 합니다.
- 이득: 미국 NLST 무작위 시험은 53,454명을 모았습니다. 참가자는 55~74세, 흡연력 30갑년 이상, 끊은 지 15년이 안 된 사람이었습니다. 갑년은 흡연량 단위로, 하루 한 갑씩 1년 피우면 1갑년입니다. 검사는 해마다 한 번씩 세 차례 했습니다. 저선량 CT를 찍은 쪽은 흉부 X선만 찍은 쪽보다 폐암 사망이 20.0% 줄었습니다. 믿을 만한 범위는 95% CI 6.8~26.7입니다. 총사망률은 6.7% 줄었습니다(95% CI 1.2~13.6). 한국 국가폐암검진 대상은 54~74세 현재 흡연자 중 30갑년 이상 피운 사람입니다.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를 찍습니다. 한 번 국가폐암검진을 받았다면 그 뒤 담배를 끊어도 계속 대상입니다. 다만 금연 15년 이내, 74세까지만 해당합니다. 검진비는 공단이 90%, 본인이 10%를 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National Lung Screening Trial Research Team (2011). Reduced Lung-Cancer Mortality with Low-Dose Computed Tomographic Screening.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https://doi.org/10.1056/NEJMoa1102873 · 「암관리법 시행령」 별표 1 비고 2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1743 · 암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5-220호) 제11조·별표 1 주7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0432
- 비고: 고위험 흡연자에게만 권하는 검사입니다. 같은 시험에서 저선량 CT를 찍은 사람의 24.2%가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중 96.4%는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위양성).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이 이 검사를 받으면 돈 내고 불안을 사는 셈입니다. 한국 국가검진은 NLST와 두 가지가 다릅니다. 해마다가 아니라 2년마다 찍습니다. 또 검진 전에 이미 담배를 끊은 사람은 대상에서 빠집니다. 이런 사람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5. 우울하거나 죽고 싶은 생각이 들면 109에 전화하세요. 집에 수면제와 농약을 쌓아 두지 마세요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전화 한 통이면 됩니다. 약은 잠가 두고, 농약은 집에 두지 마세요.
- 쉽게: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수단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면 자살이 줄어듭니다. 투신 장소에 방지 시설을 설치하자 자살이 86% 줄었습니다. 한국도 맹독성 농약을 금지한 뒤 농약 자살이 줄었습니다. 힘들면 24시간 상담을 받는 109에 전화하세요.
- 이득: 최근 10년 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을 근거로 합니다. 죽음에 이르는 수단에 접근을 막는 방법은 근거가 계속 강해졌습니다. 진통제를 규제한 뒤 진통제 관련 자살이 43% 줄었습니다. 투신이 잦은 장소에 방지 시설을 설치한 뒤 자살이 86% 줄었습니다. 신뢰구간은 79~91%입니다. 학교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은 자살 시도를 55%쯤 줄였습니다. 원값은 OR 0.45, 95% CI 0.24~0.85입니다. 우울증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도 자살 예방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국은 2011~12년 맹독성 제초제 파라콰트를 규제해 금지했습니다. 그 뒤 농약 자살 사망률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2011년 10만 명당 5.26명에서 2013년 2.67명이 됐습니다. 이전 추세와 비교하면 2013년 농약 자살이 847건 적었습니다. 37% 줄어든 셈입니다(rate ratio 0.63, 95% CI 0.55–0.73). 한국 자살예방상담전화는 2024년 1월 1일부터 109로 합쳐졌습니다. 24시간 상담을 받습니다. 정부는 몇몇 물건을 '자살위해물건'으로 고시해 관리합니다. 일산화탄소를 내는 물질, 농약(제초제·살충제), 수면제·진정제 등입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Zalsman G 외 (2016). Suicide prevention strategies revisited: 10-year systematic review. Lancet Psychiatry. https://doi.org/10.1016/S2215-0366(16)30030-X · Cha ES, Chang SS, Gunnell D, Eddleston M, Khang YH, Lee WJ (2016). Impact of paraquat regulation on suicide in South Korea.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45, 470-479. https://doi.org/10.1093/ije/dyv304 · 보건복지상담센터 109 안내 https://www.129.go.kr/109/ ·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2조의2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79695 · 현행 본문(2026-05-12 시행) https://www.law.go.kr/DRF/lawService.do?OC=test&target=eflaw&MST=279695&type=XML&efYd=20260512 ·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보건복지부고시 제2024-141호)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44764
- 비고: 수단 제한의 근거는 대부분 생태학 연구여서 B로 매겼습니다. 생태학 연구는 정책 전후의 숫자를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상담전화 자체가 사망률을 낮춘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자살 충동은 몇 분에서 몇 시간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물건을 조금 멀리 두어도 개입이 됩니다. 충동의 시간 척도와 시도 뒤 장기 결과는 제32항(곁의 한 사람에게 말하기)을 보세요. 살아난 뒤 무엇이 남는지는 제33항(농약·연탄가스 뒤 후유증)을 보세요.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도 있습니다. 2026-10-10 법령·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6. 소화기, 소화담요, 화재대피용 마스크, 구급함을 갖추고 해마다 한 번 점검하세요
- 비용: 소화기, 소화담요, 식구 수만큼 화재대피용 마스크, 구급함을 갖춥니다. 합쳐서 몇만 원에서 십수만 원입니다. 한 번 구매한 뒤 해마다 10분씩 점검하세요.
- 쉽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는 소화기와 연기감지기가 필요합니다. 아파트·기숙사는 제외됩니다. 한 번 사 두면 됩니다. 가정을 방문해 안전 교육을 한 연구들이 있습니다. 이 연구들에서는 다치는 비율이 4분의 1쯤 낮았습니다.
- 이득: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소유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달아야 합니다. 근거는 「소방시설법」 제10조와 시행령 제10조입니다. 아파트와 기숙사는 제외됩니다. 소화기는 합격표시가 붙은 것만 팔 수 있습니다(같은 법 제37조 제6항). 형식승인을 받고 제품검사에 합격해야 이 표시를 붙입니다. 코크런은 연구 98개, 2,605,044명을 합쳐 계산했습니다. 가정 안전 개입은 손상 발생률 비를 0.89로 낮췄습니다. 신뢰구간은 95% CI 0.78~1.01입니다. 그중 가정을 방문한 개입은 손상 발생률이 25%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IRR 0.75, 95% CI 0.62~0.91입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제37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36977 ·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제10조·별표 3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451 · Kendrick D 외 (2012). Home safety education and provision of safety equipment for injury prevention.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5014.pub3 · 행정안전부 보도설명자료(2025-08-08) 「인증 기준 '엉터리'...'수건형 마스크 모두 교체'(SBS) 등」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9&nttId=119657
- 비고: 논쟁이 있습니다. 같은 코크런 종합에는 장비를 나눠 주지 않은 개입도 있습니다. 이 개입에서도 다치는 비율이 20%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IRR 0.78, 95% CI 0.66~0.92입니다. 장비를 나눠 준 쪽이 더 낫지 않았습니다. 손상 감소에는 주로 방문 교육과 집 수리가 기여했습니다. 그래서 장비의 이득을 '대'가 아닌 '중'으로 매겼습니다. 소화기를 살 때는 형식승인 합격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화재대피용 마스크(방연마스크)에는 수건형과, 두건이 달린 방독면형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수건형이 방독면형보다 여과 기능이 낮다고 설명합니다. 방독면형에 적용되는 한국산업표준은 KS M 6766입니다. 소방청의 화재 행동요령은 손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막고 빨리 대피하라는 것입니다. 연기감지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제3항(연기감지기)을 보세요. 지혈대 쓰는 법은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27. 소변에 눈에 보이는 피가 섞이면, 아프지 않고 다음 날 멎었더라도 한 번은 검사받으세요
- 비용: 소변검사와 비뇨기 초음파는 몇천 원에서 몇만 원입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방광내시경도 합니다. 이때는 비용이 더 듭니다.
- 쉽게: 60세 넘어 눈에 보이는 혈뇨가 한 번 있었다면, 방광암으로 진단될 확률은 2.8%쯤입니다. 40~59세는 1.2%쯤입니다.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한 번은 꼭 검사받으세요. 다음 날 멎었어도 가세요.
- 이득: 영국 일반의(1차 의료)의 전자 진료기록을 연구했습니다. 방광암 4,915명과 대조군 21,718명을 비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혈뇨가 있었던 사람의 방광암 진단 비율입니다. 60세 이상은 2.8%(95% CI 2.5~3.1)였습니다. 40~59세는 1.2%(0.6~2.3)입니다. 이 비율을 양성예측도라고 합니다.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혈뇨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즈비는 20입니다(95% CI 12~33). 60세 이상의 양성예측도는 1.6%(1.2~2.1)였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Price SJ, Shephard EA, Stapley SA, Barraclough K, Hamilton WT (2014). Non-visible versus visible haematuria and bladder cancer risk: a study of electronic records in primary care. 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 64(626), e584-e589. https://doi.org/10.3399/bjgp14X681409
- 비고: 핵심은 '아프지 않다'는 점입니다. 결석이나 감염으로 생긴 혈뇨는 대개 통증이 함께 옵니다. 옆구리나 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입니다. 소변이 잦거나 급하고, 볼 때 아프기도 합니다. 종양으로 생긴 혈뇨는 아무 느낌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 멎었다가 다시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냥 넘깁니다. 항응고제를 먹고 있어도 검사는 받으세요. 격한 운동 뒤나 생리 앞뒤의 혈뇨는 한 번 더 검사해 보고 정해도 됩니다. 발견 비율만 있어서 이득을 '소'로 매겼습니다. '일찍 검사하면 사망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보여 주는 효과 크기는 없습니다.
28. 발기에 문제가 생기면 먼저 심혈관 검사를 받으세요. '그 일'만의 문제로 여기지 마세요
- 비용: 진료비와 혈압·혈당·지질 검사비는 몇만 원입니다. 병원에 한 번 가고, 며칠 뒤 결과를 봅니다.
- 쉽게: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은 이후 심혈관병이 40%쯤 더 많았습니다. 심근경색은 60%쯤 더 많았고, 젊을수록 차이가 컸습니다. 혈압·혈당·지질부터 검사하세요. 혼자 약을 사 먹고 덮지 마세요.
- 이득: 추적 연구 14개를 합쳐 분석했습니다. 남성 92,757명을 평균 6.1년 따라갔습니다. 발기부전이 없는 사람과 비교한 위험은 이렇습니다. 전체 심혈관 사건은 44%쯤 높았습니다. 상대위험은 RR 1.44입니다. 신뢰구간은 95% CI 1.27~1.63입니다. 심근경색은 62%쯤 높았습니다. (RR 1.62, 1.34~1.96) 뇌혈관 사건은 39%쯤 높았습니다. (RR 1.39, 1.23~1.57) 모든 원인 사망은 25%쯤 높았습니다. (RR 1.25, 1.12~1.39) 심혈관 사망은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RR 1.19, 0.97~1.46) 나이가 젊을수록 위험 증가 폭이 컸습니다. 심혈관 위험이 중간인 사람은 증가 폭이 더 컸습니다. 위험이 높거나 낮은 사람과 비교한 결과입니다. 설문지로 판정한 연구는 1.61배(1.38~1.86)였습니다. 한 문장만 물어본 연구에서는 1.27배(1.18~1.37)로 나왔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Vlachopoulos CV, Terentes-Printzios DG, Ioakeimidis NK, Aznaouridis KA, Stefanadis CI (2013). Prediction of cardiovascular events and all-cause mortality with erectile dysfun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cohort studies.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6(1), 99-109. https://doi.org/10.1161/CIRCOUTCOMES.112.966903 · DailyMed(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의약품 설명서 모음). VIAGRA (sildenafil citrate) tablet, CONTRAINDICATIONS. https://dailymed.nlm.nih.gov/dailymed/lookup.cfm?setid=d905dc8d-917f-4ea3-a4ee-a1ecf6967d4e
- 비고: 14개 모두 한 무리를 따라가며 결과를 본 연구입니다. 무작위 시험은 아닙니다. 따라서 '40% 많다'는 연관성을 뜻합니다. 원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어쩌다 한두 번은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석 달 넘게 이어질 때 문제로 봅니다. 검사할 것은 제7항(혈압)·제8항(공복혈당)과 같습니다. 혈압과 공복혈당에 지질, 흡연, 허리둘레를 더합니다. 인터넷에서 '정력' 건강식품을 사지 마세요. 정식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설명서는 질산염 계열 약을 금기로 적었습니다.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을 쓰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됩니다. 같이 쓰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집니다. 나아지는 방법은 제29항(감량·금연과 발기 기능)을 보세요. 이득을 '대'가 아닌 '중'으로 매겼습니다. 44%는 두 무리의 위험 차이입니다. '한 번 검사하면 사망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소'로 매기지도 않았습니다. 제27항(눈에 보이는 혈뇨) 같은 신호는 발견 비율뿐입니다. 여기서 찾아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29. 살을 빼고, 담배를 끊고, 혈압과 혈당을 잡으세요. 발기 기능도 따라 좋아집니다
- 비용: 돈이 안 들고, 오히려 아낄 수도 있습니다. 덜 먹고, 몸을 움직이고,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이런 습관을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 쉽게: 심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발기 기능 자체가 좋아집니다. 설문 점수로 평균 2~3점 오릅니다. 이 설문은 25점 만점입니다. 22점 이상이면 정상입니다.
- 이득: 남성 740명이 참여한 무작위 대조 시험 6개를 합쳐 분석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약으로 심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했습니다. 적어도 6주 동안 추적했습니다. 발기 기능 설문(IIEF-5) 점수가 평균 2.66점 올랐습니다. 신뢰구간은 95% CI 1.86~3.47입니다. 생활습관만 바꾼 시험 4개(597명)도 따로 분석했습니다. 점수는 2.40점 올랐습니다(1.19~3.61). 스타틴을 쓴 시험 2개(143명)를 뺀 결과입니다. IIEF-5는 문항 5개로 구성된 설문입니다. 총점은 5~25점입니다. 원 논문은 점수를 다섯 단계로 나눴습니다. 22~25점은 장애 없음, 5~7점은 중증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Gupta BP, Murad MH, Clifton MM, Prokop L, Nehra A, Kopecky SL (2011). The effect of lifestyle modification and cardiovascular risk factor reduction on erectile dysfun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71(20), 1797-1803. https://doi.org/10.1001/archinternmed.2011.440 · Rosen RC, Cappelleri JC, Smith MD, Lipsky J, Peña BM (1999).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n abridged, 5-item version of the 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IIEF-5) as a diagnostic tool for erectile dysfunc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 11(6), 319-326. https://doi.org/10.1038/sj.ijir.3900472
- 비고: 6개 시험의 개입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감량과 운동을 한 시험도 있고, 약으로 혈압·지질을 낮춘 시험도 있습니다. 모두 합쳐 740명뿐입니다. 개선되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다만 얼마나 좋아질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결과가 설문 점수뿐이라 '소'로 매겼습니다. 나중에 병이 얼마나 덜 생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행동이 다른 건강 지표에서는 확실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금연은 제2절 제1항(금연), 감량은 제2절 제32항(BMI를 20~25로)을 보세요. 혈압은 제7항(혈압)에 있습니다. 약을 먹는 것 자체는 금기가 아닙니다. 의사가 처방한 전문의약품이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건강식품'에는 이런 성분을 몰래 넣기도 합니다. 그런 제품이 많고, 들어 있는 양도 알 수 없습니다. 가려내는 법은 제28절 제4항('금방 빠진다'는 다이어트 약)을 보세요.
30. 성관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쓰고, 주사기를 남과 같이 쓰지 마세요
- 비용: 콘돔은 하나에 몇백 원에서 천 원대입니다. 돈보다 매번 처음부터 끼는 일이 어렵습니다.
- 쉽게: 매번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끼세요. 이성 간 HIV 전파 확률이 70% 넘게 줄어듭니다. '대부분 낀다'는 안 끼는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매독, 임질 같은 성병도 함께 막습니다.
- 이득: 연구 25개에서 이성 커플 10,676쌍을 분석했습니다. 모두 한쪽만 HIV에 감염된 커플입니다(혈청 불일치). 매번 쓰면 한 번도 안 쓸 때보다 HIV 전파 위험이 낮았습니다. 감소 폭은 71%쯤이었습니다. 원값은 RR 0.29, 95% CI 0.20~0.43입니다. 들쭉날쭉 쓰는 사람보다는 77%쯤 낮았습니다. 이쪽 원값은 RR 0.23, 95% CI 0.13~0.40입니다. 저자들은 콘돔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봤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쓰면 HIV 전파를 70% 넘게 줄인다"고 결론 냈습니다.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같은 다른 성병도 막아줍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Giannou FK, Tsiara CG, Nikolopoulos GK, et al. (2016). Condom effectiveness in reducing heterosexual HIV transmis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studies on HIV serodiscordant couples. Expert Review of Pharmacoeconomics & Outcomes Research, 16(4), 489-499. https://doi.org/10.1586/14737167.2016.1102635 · Fonner VA 외 (2016). Effectiveness and safety of oral HIV preexposure prophylaxis for all populations. AIDS. https://doi.org/10.1097/QAD.0000000000001145 (노출 전 예방 PrEP)
- 비고: '가끔 쓰기'와 '안 쓰기'는 차이가 작습니다. 매번, 처음부터 끝까지 써야 효과가 있습니다. 주사기 공유도 HIV가 쉽게 전파되는 경로입니다. 성관계와는 별개입니다. 마약 주사, 문신, 피어싱이 모두 해당합니다. 위험이 큰 사람은 노출 전 예방요법(PrEP)도 쓸 수 있습니다. 미리 약을 먹어 감염을 막는 방법입니다. 연구 18개를 합쳐 분석했습니다. 70% 넘는 사람이 약을 제때 먹은 시험에서 효과가 컸습니다. PrEP를 먹은 쪽의 HIV 감염 위험이 위약 쪽보다 70%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위험비 0.30, 95% CI 0.21~0.45입니다. 약을 제때 먹은 사람이 적은 시험에서는 보호 효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PrEP는 전문의약품입니다. 감염내과나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인터넷으로 사지 마세요. 자세한 것은 제38항(노출 전 예방약)을 보세요. 이미 노출됐다면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31. 위험한 성관계를 했다면 HIV 검사를 한 번 받으세요.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보건소에 가서 피를 조금 뽑습니다. 검사받으러 갈 마음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 쉽게: HIV 검사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본인에게만 알립니다. 감염돼도 사형선고가 아닙니다. 약을 꾸준히 먹어 바이러스를 억제한 사람은 성관계 상대에게 한 건도 옮기지 않았습니다.
- 이득: HIV 검진 담당자는 검사 전에 익명검진을 안내해야 합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8조 제4항에 있는 의무입니다. 익명검진은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를 밝히지 않는 검사입니다. 가명으로도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검진을 신청하면 제공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자치구 보건소의 무료 익명검사를 안내합니다.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와는 상관없습니다. 신속검사는 피 한 방울로 20분 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검진 결과는 본인 말고는 통보할 수 없습니다(제8조의2 제1항). 공동생활자·미성년자 등은 예외입니다. 일찍 검사하면 도움이 됩니다. 현재의 항바이러스 치료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만큼 억제합니다. PARTNER 연구는 한쪽만 감염된 동성 커플 782쌍을 따라갔습니다(혈청 불일치). 감염된 쪽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각 커플을 관찰한 기간을 합하면 1,593커플년입니다. 그동안 콘돔 없는 성관계가 76,088번 있었습니다. 새 감염은 15건 생겼습니다. 바이러스 유전자를 비교해 계통을 분석했습니다. 15건 모두 상대에게서 전파된 감염이 아니었습니다. 커플 사이 전파는 0이었습니다. 같은 법 제7조는 감염인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비밀 유지를 의무화합니다.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은 퇴직 뒤에도 누설하면 안 됩니다.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입니다(제26조).
- 근거등급: A
- 출처: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3조·제7조·제8조·제8조의2·제19조·제25조·제26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20905 · 헌법재판소 2023. 10. 26. 2019헌가30 결정 https://www.law.go.kr/LSW/detcInfoP.do?detcSeq=186239 · 서울특별시 복지분야 누리집(감염병관리과) 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229549 · 질병관리청 「국내에이즈정책」 https://kdca.go.kr/kdca/3425/subview.do · Rodger AJ, Cambiano V, Bruun T, et al. (2019). Risk of HIV transmission through condomless sex in serodifferent gay couples with the HIV-positive partner taking suppressive antiretroviral therapy (PARTNER): final results of a multicentre,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The Lancet, 393(10189), 2428-2438. https://doi.org/10.1016/S0140-6736(19)30418-0
- 비고: 검사 시기는 윈도우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감염됐어도 검사에 아직 잡히지 않는 기간입니다. 서울시는 감염이 의심되는 행위로부터 12주 뒤 검사를 안내합니다. 이때 검사해야 결과가 정확합니다. 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이 나와도 확진은 아닙니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서울 밖에서는 거주지 보건소에 무료 익명검사 조건을 물어보세요(질병관리청). 같은 법 제3조는 법에 정한 경우 외에는 감염인에게 불이익이나 차별을 주지 못하게 합니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국민 모두에게 해당하는 조항입니다. 사용자도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근로자를 차별하지 못합니다.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HIV 검진결과서를 내라고 할 수 없습니다(제8조의2 제3항). 감염인은 혈액이나 체액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입니다(제19조·제25조). 헌법재판소는 2023년 10월 26일 이 두 조항을 합헌으로 결정했습니다(2019헌가30). 다만 적용 범위를 좁혀 읽었습니다. 치료로 전파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감염인이 감염 사실을 알리고 한 행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알리지 않고 예방조치 없이 성관계를 하면 처벌 대상입니다. 재판관 5명은 치료를 성실히 받는 감염인까지 처벌하는 부분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임신 중 검사와 엄마에게서 아기로 전파를 막는 방법은 제27절(임신과 출산)을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32. 죽고 싶은 생각이 들면 곁의 한 사람에게 먼저 말하세요. 그 몇십 분을 혼자 견디지 마세요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그 순간 입을 떼기가 어렵습니다. 몇 시간은 혼자 있으면 안 된다고 인정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 쉽게: 자살 시도자 절반 가까이는 생각이 든 뒤 10분 이내에 실행했습니다. 대개는 그 몇십 분을 넘겨야 합니다. 넷 중 셋은 그사이 주변 사람과 연락했습니다.
- 이득: 자살 시도자 82명을 입원 3일 안에 면담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자살을 생각하고 실제 행동까지 걸린 시간을 물었습니다. 47.6%(39명)는 10분 이내였다고 답했습니다. 이 과정이 길었던 사람일수록 자살 의도 점수가 뚜렷이 높았습니다. 충동성 척도 점수는 과정의 길이와 관계가 없었습니다. 76.8%(63명)는 그사이 배우자, 가족, 친구와 어떤 식으로든 연락했습니다. 저자 결론은 이렇습니다. 개입할 수 있는 시간은 대개 짧고, 전문가가 끼어들 여지는 작습니다. 그래서 신호를 알아보고 개입하는 법을 보통 사람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다른 체계적 종설은 추적 연구 90개를 모았습니다. 자해로 진료받은 사람이 1년 안에 다시 자해했지만 죽지 않은 비율은 중앙값 16%였습니다. 1년 안에 자살로 숨진 비율은 2%였습니다. 9년 넘게 추적한 연구에서는 7%쯤이 자살로 숨졌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Deisenhammer EA, Ing CM, Strauss R, Kemmler G, Hinterhuber H, Weiss EM (2009). The duration of the suicidal process: how much time is left for intervention between consideration and accomplishment of a suicide attempt?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70(1), 19-24. https://doi.org/10.4088/JCP.07m03904 · Owens D, Horrocks J, House A (2002). Fatal and non-fatal repetition of self-harm: systematic review.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181, 193-199. https://doi.org/10.1192/bjp.181.3.193
- 비고: B로 매긴 이유가 있습니다. Deisenhammer 연구에서는 한 병원의 82명이 나중에 기억을 되짚어 답했습니다. Owens 종설은 방법이 제각각인 연구 90개에서 가운데 값을 골랐습니다. 하나의 숫자로 합치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종설은 자해한 사람의 자살 위험이 일반 인구의 수백 배라고도 적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살로 죽지 않았다'는 이 무리 전체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에게 하는 보장이 아니니 받아야 할 치료는 받으세요.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수단을 멀리 두기와 109는 제25항(109에 전화하기)을 보세요. 기분이 가라앉을 때는 제3절 제18항(기분이 가라앉을 때 먼저 할 일)을 보세요. 살아난 뒤의 후유증은 제33항(농약·연탄가스 뒤 후유증)에서 다룹니다. 곁의 사람이 이런 생각을 내비칠 때는 제8절(법적 말썽에 휘말리지 않기)을 보세요.
33. '살려 내면 그만'이라고 기대지 마세요. 농약이나 연탄가스 뒤 응급실이 지키는 것은 목숨이지, 폐와 뇌가 아닙니다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아 두기만 하면 됩니다.
- 쉽게: 파라콰트는 해독제가 없습니다. 마신 사람 열에 넷 넘게 살리지 못합니다. 폐가 점점 굳고 콩팥과 간도 다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살아난 사람을 살펴봤습니다. 6주 뒤 절반 가까이 인지 기능이 전과 달랐습니다.
- 이득: 파라콰트 중독 체계적 종설에 따르면 치명률이 매우 높습니다. 독성이 강한데 효과적인 치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파라콰트는 농도 차를 거슬러 폐 조직으로 능동적으로 옮겨집니다. 그 결과 폐렴과 폐섬유화가 생기고 콩팥과 간도 다칩니다. 종설은 위세척을 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혈액투석과 혈액관류는 경과를 바꾸기 어렵습니다.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의 효과 근거는 약합니다. "치료 방법이 크게 달라도 모든 기관의 치명률이 높다"고도 설명합니다. 방글라데시 3차 병원 10곳에서 중독 사례를 살폈습니다. 2013~2024년 1,420건을 받았습니다. 그 가운데 분석할 수 있는 257건의 치명률은 43.2%였습니다. 흔한 증상은 급성 신부전으로 생긴 다리 부종(71.2%)이었습니다. 구토는 65.8%, 복통은 58.0%였습니다.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 시험입니다. 두 무리는 각 7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의사도 환자도 어느 무리인지 몰랐습니다. 6주째 인지 후유증이 남은 사람은 고압산소 쪽 19/76(25.0%)이었습니다. 상압산소 쪽은 35/76(46.1%)이었습니다(P=0.007). 다른 요인을 보정한 값은 OR 0.45로 나왔습니다. 신뢰구간은 95% CI 0.22~0.92입니다. 환자 73명을 연속으로 관찰한 다른 연구도 있습니다. 30%가 인지 후유증을, 12%가 뇌 백질 고신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 2011~12년 파라콰트를 규제해 금지했습니다. 그 뒤 농약 자살 사망률이 절반이 됐습니다. 2011년 10만 명당 5.26명에서 2013년 2.67명으로 내려갔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Gawarammana IB, Buckley NA (2011). Medical management of paraquat ingestion. 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72(5), 745-757. https://doi.org/10.1111/j.1365-2125.2011.04026.x · Chowdhury FR 외 (2026). Clinical and Laboratory Profile of Paraquat Poisoning: A Toxicological Crisis in Bangladesh. American Journal of Tropical Medicine and Hygiene, 115, 176-182. https://doi.org/10.4269/ajtmh.25-0719 · Weaver LK, Hopkins RO, Chan KJ, et al. (2002). Hyperbaric oxygen for acute carbon monoxide poisoning.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7(14), 1057-1067. https://doi.org/10.1056/NEJMoa013121 · Parkinson RB, Hopkins RO, Cleavinger HB, et al. (2002).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and neuropsychological outcome following carbon monoxide poisoning. Neurology, 58(10), 1525-1532. https://doi.org/10.1212/wnl.58.10.1525 · Cha ES 외 (2016). Impact of paraquat regulation on suicide in South Korea.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https://doi.org/10.1093/ije/dyv304
- 비고: 이 연구들은 중독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자살 시도자만 다루지 않아 B로 매겼습니다. 일산화탄소 시험에는 사고로 중독된 사람도 들어 있습니다. 위 후유증 비율을 '자살 시도자의 결과 확률'로 쓸 수 없습니다. 살아남아도 후유증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과 농약·약물을 잘못 삼켰을 때의 대처는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집에 농약과 수면제를 쌓아 두지 않는 것은 제25항(109에 전화하기)을 보세요. 이 책은 방법별 치명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도 쓰지 않습니다.
34.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것을 '며칠 누우면 낫는다'로 넘기지 마세요. 외상 중환자실에 간 사람 대부분은 살지만, 대가는 해 단위로 치릅니다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이 계산만 미리 해 두면 됩니다.
- 쉽게: 추락으로 외상 중환자실에 간 사람의 사망률은 5.5%였습니다. 치료는 오래 걸립니다. 셋 중 하나 넘게 인공호흡기를 달았습니다. 심하게 다친 사람 가운데 일터로 돌아간 사람은 60%가 안 됐습니다.
- 이득: 중국 신장 남부의 한 외상 중환자실이 통계를 냈습니다. 2020년 4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추락 환자 289명을 받았습니다. 평균 나이는 40.3세였습니다. 추락 높이의 중앙값은 3m였습니다. 26.6%는 5m 넘게, 11.4%는 10m 넘게 떨어졌습니다. 손상 중증도 점수(ISS) 중앙값은 24였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상이 심합니다. 환자의 63.3%가 20을 넘었습니다. 47.1%는 세 부위 넘게, 18.3%는 네 부위 넘게 다쳤습니다. 36%가 인공호흡기를 달았습니다. 사용 시간의 중앙값은 103.5시간이었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기간의 중앙값은 8일이었습니다. 짧게는 1일, 길게는 132일이었습니다. 병원 내 또는 30일 사망률은 5.5%(16/289)였습니다. 독일의 한 외상센터는 ISS 25 이상인 다발성 외상 환자 84명을 봤습니다. 다발성 외상은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다친 상태를 뜻합니다. 추적 기간에 일터로 돌아간 비율은 58%였습니다. 나이, 중환자실 치료 기간, 스스로 평가한 건강이 예측 요인이었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Chen Y, Li W, Wang X, Zhong Q, Abudurexiti A, Qiu Q, Li J, Luo J (2025). Clinical features and prognostic predictors for patients admitted to trauma intensive care unit due to fall from height in South Xinjiang. International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18, 142. https://doi.org/10.1186/s12245-025-00959-4 · Simmel S, Wurm S, Drisch S, Woltmann A, Coenen M (2020). Prädiktion der Rückkehr zur Arbeit nach Polytrauma bei Patienten mit einem ISS von mindestens 25. Die Rehabilitation, 59(2), 95-103. https://doi.org/10.1055/a-0977-6853
- 비고: B로 매긴 이유가 있습니다. 추락 연구는 한 병원의 과거 진료기록을 분석했습니다. 사고와 자해는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일터 복귀 연구의 대상은 독일 환자 84명뿐입니다. 둘 다 '투신한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로 쓸 수 없습니다. 원 논문은 높이 분포만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높이와 결과를 짝지어 쓰지 않았습니다. 오래 누워 있을 때는 욕창을 가장 조심하세요. 제17절 제8항(욕창)에서 다룹니다. 깊은 정맥 혈전과 폐색전증은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어떻게 할지는 제32항(곁의 한 사람에게 말하기)을 보세요. 중독의 결과는 제33항('살려 내면 그만'이라고 기대지 마세요)에 있습니다. 아래는 원 저자 본인의 경험입니다. 4층에서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열흘 남짓이면 낫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는 1년 입원했습니다. 네 군데 수술을 받아 철판을 박았습니다. 반년 동안 혼자 돌아눕거나 일어나 앉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가족은 돈을 빌렸습니다.
35. '신장 하나쯤 없어도 된다'며 돈과 바꾸지 마세요. 남은 하나가 둘의 일을 하고, 신장을 판 사람의 86%가 나중에 몸이 나빠졌다고 했습니다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이 계산을 미리 해 두세요.
- 쉽게: 검사와 관리를 받은 정식 기증자도 위험이 있었습니다. 15년 뒤 말기신부전은 1만 명에 31명이었습니다. 기증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은 4명에 그쳤습니다. 신장을 판 사람은 86%가 몸이 나빠졌다고 했습니다.
- 이득: 미국 연구는 생체 신장 기증자 96,217명을 비기증자 20,024명과 비교했습니다. 비기증자는 조건이 비슷한 건강한 사람입니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III)에서 뽑았습니다. 기증 뒤 15년 안에 말기신부전에 이를 위험을 추정했습니다. 기증자는 1만 명당 30.8명이었습니다. 믿을 만한 범위는 95% CI 24.3–38.5입니다. 비기증자는 1만 명당 3.9명이었습니다. 95% CI는 0.8–8.9이며, P<0.001입니다. 말기신부전(ESRD)은 투석이나 이식으로만 버틸 수 있는 단계입니다. 평생 ESRD에 이를 추정 위험도 계산했습니다. 기증자는 1만 명당 90명, 검사받지 않은 일반 인구는 326명이었습니다. 건강한 비기증자는 14명에 그쳤습니다. 노르웨이도 비교했습니다. 한쪽은 신장 기증자 1,901명이고 추적 중앙값은 15.1년입니다. 다른 쪽은 기증 조건에 맞는 대조군 32,621명입니다. 추적 중앙값은 24.9년입니다. 기증자의 총사망은 30%쯤 높았습니다(HR 1.30, 95% CI 1.11–1.52). 심혈관 사망은 40%쯤 높았습니다(HR 1.40, 1.03–1.91). ESRD는 열 배 남짓 높았습니다(HR 11.38, 4.37–29.6). 이 기증자들의 ESRD 총발생률은 100만 명당 302건이었습니다. 미국의 다른 기증자 3,698명 가운데 11명이 ESRD에 이르렀습니다. 100만 명을 1년 지켜볼 때 180건꼴이고, 같은 기간 일반 인구는 268건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55명이 다시 검사받았습니다. 기증 뒤 평균 12.2±9.2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콩팥 여과 기능(GFR)을 검사했습니다. 85.5%는 60 ml/min/1.73 m² 이상이었습니다. 60은 임상 정상의 하한입니다. 32.1%는 고혈압이 있었습니다. 12.7%는 단백뇨(소변으로 단백질이 새는 것)가 있었습니다. 인도 첸나이에서는 신장을 판 305명을 조사했습니다. 판 지 평균 6년 뒤였습니다. 96%가 빚을 갚으려고 팔았고, 평균 1,070달러를 받았습니다. 떼어 낸 뒤 가구 평균 소득은 3분의 1 줄었습니다(P<0.001). 빈곤선 아래에서 사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넷에 셋은 조사 때 여전히 빚이 있었습니다. 86%는 떼어 내기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79%는 남에게 신장을 팔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국은 돈이나 대가를 받고 자기 장기를 주는 것을 금지합니다. 근거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7조 제1항 제2호입니다. 어기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입니다(제45조 제2항).
- 근거등급: A
- 출처: Muzaale AD, Massie AB, Wang MC, Montgomery RA, McBride MA, Wainright JL, Segev DL (2014). Risk of end-stage renal disease following live kidney donation. JAMA, 311(6), 579-586. https://doi.org/10.1001/jama.2013.285141 · Mjøen G, Hallan S, Hartmann A, et al. (2014). Long-term risks for kidney donors. Kidney International, 86(1), 162-167. https://doi.org/10.1038/ki.2013.460 · Ibrahim HN, Foley R, Tan L, et al. (2009). Long-term consequences of kidney donatio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60(5), 459-469. https://doi.org/10.1056/NEJMoa0804883 · Goyal M, Mehta RL, Schneiderman LJ, Sehgal AR (2002). Economic and health consequences of selling a kidney in India. JAMA, 288(13), 1589-1593. https://doi.org/10.1001/jama.288.13.1589 ·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7조·제45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90657
- 비고: 논쟁이 있습니다. Ibrahim 연구는 일반 인구와 비교했습니다. 기증자의 생존과 말기신부전 위험이 일반인과 비슷하다고 결론 냈습니다. Muzaale와 Mjøen은 '똑같이 건강하고 기증 자격이 되는 사람'과 비교했습니다. 그러자 위험이 뚜렷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 차이는 기증자의 몸보다 비교 대상에서 비롯됩니다. 세 연구 모두 절대 위험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15년 동안 1만 명당 30.8명). 그래서 요점은 '기증이 위험하다'가 아니라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남은 신장이 실제로 대가를 치릅니다. 고혈압과 단백뇨 비율이 그 증거입니다. 둘째, 이 숫자는 모두 검사와 관리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입니다. 수술 전에 검사받고 수술 뒤에 관리받았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돌아올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불법 매매에는 검사도, 관리도, 돌아올 병원도 없습니다. 인도 조사가 그 결과를 보여 줍니다. 원 연구들은 본인이 보고한 건강 악화를 제시했습니다. 단백뇨, 고혈압, 말기신부전 발생률도 제시했습니다. '몇 명이 몸져누웠다' 같은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장기를 사고팔거나 알선하면 2년 이상 유기징역입니다(같은 법 제45조 제1항). 법적 결과는 제9절(흔한 법적 레드라인)에서 다룹니다. 이미 투석을 해야 한다면 제16절 제1항(약은 처방대로)을 보세요. 제16절 제2항(산정특례 신청)도 함께 보세요.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36. 출처를 모르는 금속 부품은 줍지도, 뜯지도, 팔지도 마세요. 세 잎 모양 방사선 경고 표시가 있으면 멀리 떨어지세요
- 비용: 돈이 안 듭니다. 정체를 모르는 금속 원통이나 납 용기를 보면 돌아가세요. 장비에서 떼어 낸 부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줍지도 뜯지도 주머니에 넣지도 마세요.
- 쉽게: 버려진 병원의 방사선 치료기를 고철로 뜯었다가 4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고철 판매·재활용 업체에 방사선 감시기 설치를 법으로 의무화했습니다. 정체 모를 부품은 손대지 말고 신고하세요.
- 이득: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는 고이아니아 사고를 다룹니다. 사고는 1987년 브라질에서 일어났습니다. 버려진 병원의 원격 방사선 치료기가 해체됐습니다. 안에서 50.8 TBq 세슘-137 선원을 꺼냈습니다. 선원을 감싼 밀봉 캡슐도 깨졌습니다. 약 112,00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중 249명은 몸 안이나 밖이 오염됐습니다. 249명 가운데 129명은 중등도에서 중증 오염을 겪었습니다. 50명은 집중 관찰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4명이 숨졌습니다. 한국의 재활용 고철 판매·재활용 업체는 감시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방사선·방사능 감시기 설치가 의무입니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제20조가 정한 의무입니다. 감시기에 걸리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해야 합니다(제21조). 방사성물질을 쓰는 사업자는 도난·분실 사고가 나면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입니다(「원자력안전법」 제97조).
- 근거등급: A
- 출처: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1988). The Radiological Accident in Goiânia. IAEA, Vienna. https://www-pub.iaea.org/MTCD/Publications/PDF/Pub815_web.pdf · 王福如, 王进, 余宁乐, 等 (2019). 南京“5.7”放射源丢失事故受照者照后医学随访观察. 中华放射医学与防护杂志, 39(11), 859-863. https://doi.org/10.3760/cma.j.issn.0254-5098.2019.11.011 ·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제2조·제20조·제21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59305 · 「원자력안전법」 제2조·제97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86119 · 현행 본문(2026-05-19 시행) https://www.law.go.kr/DRF/lawService.do?OC=test&target=eflaw&MST=286119&type=XML&efYd=20260519
- 비고: 실제로 마주치면 멀리 떨어지고 위치를 기억하세요. 옮기지 말고 112나 119에 신고하세요. 거리와 시간만이 효과 있는 방호입니다. 주머니나 비닐봉지에 넣는다고 막히지 않습니다. 엑스선 촬영기나 CT처럼 전기로 방사선을 만드는 장치는 다릅니다. 전원을 끄면 방사능이 남지 않습니다. 「원자력안전법」도 방사선발생장치와 방사성동위원소를 나눕니다. 장비 안의 밀봉 방사선원이 특히 위험합니다. 병원 방사선 치료기에는 선원이 들어 있습니다. 배관·보일러 비파괴검사 장비에도 들어 있습니다. 검층기, 액위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겉 케이스를 뜯으면 선원이 드러납니다. 겉모습은 보통 금속 부품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방사선원을 알아보려 하지 마세요. 출처를 모르는 장비 부품은 뜯지도 팔지도 집에 가져가지도 마세요. 중국 난징에서는 2014년 공장 비파괴검사 중 이리듐-192 선원을 잃어버렸습니다. 창고 관리인은 선원인 줄 모르고 주웠습니다. 그리고 작업복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진단명은 경도 급성 방사선병과 오른쪽 다리 급성 방사선 피부 손상입니다. 그는 1년 동안 치료받았습니다. 몇 년 뒤에도 양쪽 목발을 짚고 걸었습니다. 이 사고는 공식 통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상해 내용은 추적 관찰 논문에서 가져왔습니다. 중국 지방 질병예방통제센터 의사들이 쓴 논문입니다. 고물 수집, 해체, 철물,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위험이 훨씬 큽니다. 공사장에서 세 잎 모양 표시가 그려진 경계 구역을 보면 돌아가세요. 원전 누출은 또 다른 종류의 사고입니다. 보통 사람이 마주칠 확률은 더 낮습니다. 주로 자신과 현장에 함께 있던 가족이 이득을 봅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37. 도박 때문에 빚을 내고 기분이 계속 가라앉으면, 먼저 109나 1336에 전화하고 카드와 결제 비밀번호를 가족에게 맡기세요
- 비용: 돈은 들지 않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됩니다. 은행 카드, 결제 비밀번호, 대출 앱을 가족에게 맡깁니다. 스스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점을 먼저 인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쉽게: 도박 문제로 병원에 간 사람은 자살 사망이 같은 나이대의 15배였습니다. 전체 사망도 1.8배였습니다. 자살을 예측하는 신호는 우울이었습니다. 빚을 내고 기분이 계속 가라앉으면 먼저 109에 전화하세요.
- 이득: 스웨덴 전국 등록 자료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2005~2016년 전문 진료에서 도박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을 찾았습니다. 대상자는 2,099명이었습니다. 도박장애는 도박을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20~74세의 총사망률은 같은 나이 스웨덴 사람의 1.8배였습니다. 자살 사망률은 15배였습니다. 두 숫자는 표준화 사망비(SMR)입니다. 추적 기간에 67명이 숨졌고, 그중 21명이 자살이었습니다. 자살 사망을 예측한 것은 우울이었습니다. 저자들은 2023년 정정에서 자살 사망률을 고쳤습니다. 남성은 12.1배, 여성은 16.1배였습니다. 한국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24시간 받습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헬프라인 1336은 국번 없이 무료입니다. 365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받습니다.
- 근거등급: B
- 출처: Karlsson A, Håkansson A. (2018). Gambling disorder, increased mortality, suicidality, and associated comorbidity: A longitudinal nationwide register study. Journal of Behavioral Addictions, 7(4), 1091–1099. https://doi.org/10.1556/2006.7.2018.112 · Karlsson A, Håkansson A. (2023). Corrigendum to: Gambling disorder, increased mortality, suicidality, and associated comorbidity. Journal of Behavioral Addictions, 12(1), 302. https://doi.org/10.1556/2006.2023.10000 · 보건복지상담센터 109 안내 https://www.129.go.kr/109/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https://www.kcgp.or.kr/pcMain.do
- 비고: 연구가 하나뿐이라 근거를 B로 매겼습니다. 전문 진료를 받은 사람만 조사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들은 병이 무거운 편입니다. 따라서 15배를 화투나 카드를 치는 사람 모두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돈을 가족에게 맡기는 방법은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이 방법을 직접 다룬 연구는 없습니다. 따로 보면 C등급입니다. 도박의 법적 레드라인은 제9절(흔한 법적 레드라인)을 보세요. 가족이 진 도박 빚을 대신 갚아야 하는지는 제8절(법적 말썽에 휘말리지 않기)에 있습니다. 자살 생각이 들 때는 제32항(곁의 한 사람에게 말하기)을 보세요. 이득은 주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가족이 낌새를 알아챘을 때 이 항목대로 함께 해도 됩니다.
38. 남성 간 성관계로 감염 위험이 큰 사람은 노출 전 예방약(PrEP)을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제때 먹으면 감염이 70% 넘게 줄어듭니다
- 비용: 전문의약품입니다. 질병관리청 지원사업 대상이면 HIV 검사와 처방 전 검사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습니다. 약값은 한 달 6만원을 내고 나머지를 지원받습니다. 대상이 아니면 약값을 모두 냅니다. 처방 전에 HIV, 신장 기능, B형간염, C형간염을 검사합니다. 시작 1개월 뒤 평가하고, 그 뒤 적어도 3개월마다 다시 봅니다. 날마다 제때 챙겨 먹기는 어렵습니다.
- 쉽게: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미리 약을 먹는 방법입니다. 이를 노출 전 예방이라고 합니다. 제때 먹은 사람은 감염 위험이 70% 넘게 줄었습니다. 불규칙하게 먹으면 거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 이득: 엠트리시타빈과 테노포비르를 합친 알약입니다. iPrEx 시험 참가자는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과 트랜스젠더 여성입니다. 모두 2,499명이 참여했습니다. 날마다 약이나 위약을 먹게 했습니다. 약을 먹은 쪽은 감염이 44% 적었습니다(95% CI 15–63). 혈액에서 약이 검출된 사람은 보호 효과가 훨씬 컸습니다. 영국 PROUD 시험에는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 544명이 참여했습니다. 바로 약을 먹은 쪽이 1년 미룬 쪽보다 감염이 86% 적었습니다. 신뢰구간은 90% CI 64–96입니다(90% 기준). 프랑스 IPERGAY 시험은 성관계 앞뒤로 필요할 때만 먹게 했습니다. 감염은 86% 적었습니다(95% CI 40–98). 세계보건기구가 활용한 메타분석은 시험 결과를 합쳤습니다. 전체 결과는 RR 0.49(0.33–0.73, 51%쯤 낮음)입니다. 복용률이 70%를 넘은 시험은 70%쯤 낮았습니다(RR 0.30, 0.21–0.45). 복용률이 40%가 안 된 시험은 RR 0.95로 거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안내문은 PrEP 지원사업을 안내합니다. 안내문에 적힌 사업 시작은 2025년 1월입니다. 대한감염학회가 2025-12-16에 회원에게 전한 질병관리청 안내를 보면 이 사업은 2026년에도 이어집니다. 사업 지역은 17개 시도입니다. 대상은 세 부류로 나뉩니다. 첫째는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 또는 트랜스젠더 여성입니다. 둘째는 파트너가 HIV 감염인인 사람입니다. 셋째는 유흥업소 종사자 같은 고위험 직업군입니다. HIV 검사와 처방 전 검사의 급여 본인부담금을 전부 지원합니다. 약값은 본인부담금 가운데 한 달 6만원을 빼고 나머지를 지원합니다. 위 세부 조건은 2025년 안내문 기준입니다. 2026년 조건은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 근거등급: A
- 출처: Grant RM, Lama JR, Anderson PL, et al. (2010). Preexposure chemoprophylaxis for HIV prevention in men who have sex with me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63(27), 2587–2599. https://doi.org/10.1056/NEJMoa1011205 · McCormack S, Dunn DT, Desai M, et al. (2016). Pre-exposure prophylaxis to prevent the acquisition of HIV-1 infection (PROUD): effectiveness results from the pilot phase of a pragmatic open-label randomised trial. The Lancet, 387(10013), 53–60. https://doi.org/10.1016/S0140-6736(15)00056-2 · Molina JM, Capitant C, Spire B, et al. (2015). On-demand preexposure prophylaxis in men at high risk for HIV-1 infectio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73(23), 2237–2246. https://doi.org/10.1056/NEJMoa1506273 · Fonner VA, Dalglish SL, Kennedy CE, et al. (2016). Effectiveness and safety of oral HIV preexposure prophylaxis for all populations. AIDS, 30(12), 1973–1983. https://doi.org/10.1097/QAD.0000000000001145 ·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9). What's the 2+1+1? Event-driven oral pre-exposure prophylaxis to prevent HIV for men who have sex with men (WHO/CDS/HIV/19.8).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what-s-the-2-1-1-event-driven-oral-pre-exposure-prophylaxis-to-prevent-hiv-for-men-who-have-sex-with-men · 질병관리청 「감염취약군 선별검사 및 PrEP 지원 사업」 의료기관용 안내문(대전 대덕구 게재) https://daedeok.go.kr/board/binary/CHC_000005/2097358.pdf · 대한감염학회 공지(2025-12-16) 「[질병관리청] 2026년 감염취약군 HIV 선별검사 및 PrEP 지원사업 안내」 https://www.ksid.or.kr/rang_board/list.html?num=6227&code=notice3
- 비고: 시험 참가자는 주로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이었습니다. 이들이 우선 의사에게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위험한 성관계를 하는 다른 사람도 자신에게 맞는지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처방 전에 반드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감염된 사람이 먹으면 바이러스가 약에 내성을 갖습니다. 자가검사 결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B형간염이 있으면 약을 끊을 때 간염이 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방 전에 검사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필요할 때만 먹는 방법을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에게만 권합니다. 성관계가 평균 일주일에 2번이 안 되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성관계 2~24시간 전에 2알, 그 뒤 24시간과 48시간에 1알씩 먹습니다. 여성과 B형간염이 있는 사람은 날마다 먹어야 합니다. 필요할 때 먹는 시험에서 약 쪽은 위장과 콩팥 부작용이 위약 쪽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기 검사를 빼먹으면 안 됩니다. 지원사업 안내문상 건강보험 급여는 파트너가 감염인인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참여 병원은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이 약은 매독, 임질 같은 성병은 막지 못합니다. 콘돔은 그대로 쓰세요. 제30항(콘돔)을 보세요. 이미 위험한 일이 있었다면 72시간 안에 먹는 노출 후 예방약이 있습니다.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주로 본인에게 이득이 있으며, 파트너도 지킵니다.
39. 65세가 넘은 여성은 이중에너지 X선 골밀도 검사를 받으세요. 폐경 뒤 골다공증 위험 요인이 있으면 65세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비용: 국가건강검진은 54세·60세·66세 여성에게 골밀도 검사를 합니다. 이중에너지 X선 검사는 허리뼈에서 재는 것이 원칙입니다. 누워서 몇 분이면 끝납니다. 그 밖에 따로 검사를 받으면 비용을 냅니다. 건강검진의 발뒤꿈치 초음파는 대략적인 검사입니다. 이 검사로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 쉽게: 65세 이상이거나 폐경 뒤 위험 요인이 있는 여성은 골밀도를 재세요. 검진·치료로 고관절 골절이 17%쯤 줄었습니다. 참여 여성 1,000명당 고관절 골절이 5건쯤 줄었습니다. 총사망률에는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이득: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는 2025년에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65세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를 받습니다(B등급 권고). 폐경 뒤 65세 미만 여성도 위험 평가를 받습니다. 골절 위험이 높으면 검사를 권합니다(B등급). 남성 검사는 근거가 부족해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권고의 근거 검토는 무작위 시험 3개를 합쳤습니다. 대상은 유럽 노인 여성 42,009명이었습니다. 두 시험은 먼저 골절 위험을 평가했습니다. 기준을 넘으면 골밀도를 쟀습니다. 다른 시험은 골밀도와 추가 검사를 함께 했습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료로 이어졌습니다. 검진 쪽의 고관절 골절은 17%쯤 낮았습니다. 원값은 RR 0.83, 95% CI 0.73~0.93입니다. 1,000명을 검진할 때마다 고관절 골절이 5건 줄었습니다. 그 가운데 영국 SCOOP 시험은 70~85세 여성 12,483명을 모았습니다. 검진 쪽의 고관절 골절이 28%쯤 낮았습니다. 이 시험의 원값은 HR 0.72, 95% CI 0.59~0.89입니다. 사망률은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국 국가건강검진은 54세·60세·66세 여성에게 골밀도 검사를 합니다.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DXA)은 허리뼈에서 재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관절 골절 뒤 12개월 안 조사망률은 여성 14.0%, 남성 21.0%였습니다. 한국 골다공증 팩트시트의 수치입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Nicholson WK, Silverstein M, et al. (2025). Screening for Osteoporosis to Prevent Fractures: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Recommendation Statement. JAMA. https://doi.org/10.1001/jama.2024.27154 · Kahwati LC, Kistler CE, Booth G, et al. (2025). Screening for Osteoporosis to Prevent Fractures: A Systematic Evidence Review for the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JAMA. https://doi.org/10.1001/jama.2024.21653 · Shepstone L, Lenaghan E, Cooper C, et al. (2018). Screening in the community to reduce fractures in older women (SCOOP):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The Lancet. https://doi.org/10.1016/S0140-6736(17)32640-5 ·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고시 제2026-6호) 별표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72270 · Ahn SH, Park SM, Park SY, et al. (2020). Osteoporosis and Osteoporotic Fracture Fact Sheet in Korea. Journal of Bone Metabolism, 27(4), 281-290. https://doi.org/10.11005/jbm.2020.27.4.281
- 비고: 논쟁이 있습니다. SCOOP가 미리 정한 주요 결과는 모든 골다공증성 골절이었습니다. 검진 쪽에서 이 골절이 뚜렷이 줄지는 않았습니다. 원값은 HR 0.94, 95% CI 0.85~1.03입니다. 고관절 골절만 줄었습니다. 두 시험은 위험을 먼저 평가한 뒤 골밀도를 쟀습니다. 다른 시험은 골밀도와 추가 검사를 함께 했습니다. 골밀도만 재는 방식을 따로 비교한 시험은 없습니다. 근거 검토는 진단받은 사람의 과잉 진단을 추정했습니다. 그 비율은 11.8~24.1%였습니다. 골다공증 때문에 평생 골절을 겪지 않았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미국은 남성 검사에 관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남성은 검사 여부에 대해 의사의 권고를 따르세요. 이 항목은 뼈가 넘어짐을 견딜 수 있는지를 봅니다. 덜 넘어지려면 제13항(균형 운동)을 함께 실천하세요. 골다공증이 나오면 제40항(골다공증 약)을 보세요. 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 부모님입니다. 2026-10-10 고시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40.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거나 살짝 넘어져 뼈가 부러진 적이 있으면, 의사에게 골다공증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쓰세요. 칼슘으로 대신하지 마세요
- 비용: 처방이 필요하며 몇 년 동안 계속 써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약도 있고, 1년에 한 번 맞는 주사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골밀도를 다시 잽니다. 아무 증상이 없으면 꾸준히 쓰기 어렵습니다.
- 쉽게: 골다공증 환자가 약을 쓰면 고관절 골절이 절반쯤 줄어듭니다. 고관절 수술 뒤 주사를 맞은 노인은 다시 부러지는 경우가 35%쯤 줄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골절 뒤 1년 안에 약을 시작한 사람이 절반이 안 됐습니다.
- 이득: 취약성 골절은 가벼운 충격이나 일상 동작으로 생긴 골절입니다. 코크런은 2025년 알렌드로네이트 종설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미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있는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약을 먹은 쪽은 고관절 골절이 51%쯤 적었습니다. 원값은 RR 0.49, 95% CI 0.25~0.96입니다. 증상이 있는 척추 골절은 55%쯤 적었습니다. 원값은 RR 0.45, 95% CI 0.28~0.73입니다. HORIZON 시험에는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은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는 2,127명(평균 74.5세)이었습니다. 해마다 맞는 졸레드론산 주사를 수술 뒤 90일 안에 시작했습니다. 추적 중앙값은 1.9년입니다. 참가자 모두가 비타민 D와 칼슘을 함께 먹었습니다. 새 골절은 13.9%에서 8.6%로 35%쯤 줄었습니다. 사망도 13.3%에서 9.6%로 28%쯤 낮아졌습니다. 한국 골다공증 팩트시트는 환자의 약 복용 비율을 보고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가운데 약을 먹은 사람은 33.5%였습니다. 골다공증성 골절 뒤 12개월 안에 약을 시작한 사람은 41.9%뿐이었습니다. 고관절 골절 뒤 12개월 안 조사망률은 여성 14.0%, 남성 21.0%였습니다.
- 근거등급: A
- 출처: Wells GA, Hsieh SC, Peterson J, et al. (2025). Alendronate for the primary and secondary prevention of osteoporotic fractures in postmenopausal women.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1155.pub3 · Lyles KW, Colón-Emeric CS, Magaziner JS, et al. (2007). Zoledronic acid and clinical fractures and mortality after hip frac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https://doi.org/10.1056/NEJMoa074941 · Cummings SR, Lui LY, Eastell R, Allen IE (2019). Association Between Drug Treatments for Patients With Osteoporosis and Overall Mortality Rates: A Meta-analysis. JAMA Internal Medicine. https://doi.org/10.1001/jamainternmed.2019.2779 · Kahwati LC, Kistler CE, Booth G, et al. (2025). Screening for Osteoporosis to Prevent Fractures: A Systematic Evidence Review for the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JAMA. https://doi.org/10.1001/jama.2024.21653 · Ahn SH, Park SM, Park SY, et al. (2020). Osteoporosis and Osteoporotic Fracture Fact Sheet in Korea. Journal of Bone Metabolism, 27(4), 281-290. https://doi.org/10.11005/jbm.2020.27.4.281
- 비고: 논쟁이 있습니다. 시험 38개를 합친 메타분석에서는 총사망률 감소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원값은 RR 0.98, 95% CI 0.91~1.05입니다. 졸레드론산만 봐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원값은 RR 0.88, 95% CI 0.68~1.13입니다. 저자들은 골절을 줄이는 목적으로만 이 약을 쓰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코크런 수치의 근거 확실성도 낮음~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아직 골절이 없고 골절 위험이 낮은 여성도 살펴봤습니다. 이들에게 알렌드로네이트는 고관절 골절에 뚜렷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원값은 RR 0.76, 95% CI 0.43~1.32입니다. 턱뼈 괴사, 비정형 대퇴골 골절 같은 드문 부작용도 있습니다. 몇 년짜리 시험으로는 이런 부작용이 다 드러나지 않습니다. 제때 검사받고, 스스로 약을 늘리거나 끊지 마세요. 주사가 맞는 사람도, 먹는 약이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엇을 쓸지는 의사가 정합니다. HORIZON에서는 두 무리 모두 칼슘과 비타민 D를 먹었습니다. 골절은 약을 쓴 쪽에서만 줄었습니다. 칼슘만 먹어서는 이 약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골다공증을 찾는 법은 제39항(골밀도 검사)을 보세요. 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 부모님입니다.
41. 얼음 위에 오르기 전에 구멍을 뚫어 두께를 재세요. 10cm가 안 되면 오르지 말고, 강 얼음과 얼음낚시 구멍 근처는 피하세요
- 비용: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식 얼음 축제장이나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관리하는 곳으로 가세요. 돈이 더 들지 않습니다. 꼭 자연 얼음에 오르려면 얼음 끌로 구멍을 뚫으세요. 두께를 직접 재세요. 구조용 얼음송곳 한 쌍도 가슴에 거세요. 손잡이가 달린 뾰족한 송곳 두 개로 되어 있습니다. 합쳐서 몇만 원입니다. 이동하면서 두께를 다시 재야 하므로 시간이 더 듭니다.
- 쉽게: 한국에서는 2020~2022년 얼음이 깨지는 사고로 9명이 숨졌습니다. 정부는 얼음이 적어도 10cm는 돼야 1~2명을 버틴다고 안내합니다. 흰 얼음은 강도가 절반이라 두께를 두 배로 잡습니다. 같은 얼음판도 몇 걸음 사이에 두께가 달라지니 걸으면서 계속 재세요.
- 이득: 행정안전부 국민안전24는 "얼음은 결빙 상태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최소 10cm이상 되어야 모여있지 않은 소수인원(1~2명)의 무게를 버틸 수 있음"이라고 안내합니다. 결빙기(12월~1월 초)와 해빙기(2월 중순~3월 초)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소방청 자료로 집계했습니다. 2020~2022년 호수·저수지·하천에서 얼음이 깨져 난 사고는 137건입니다.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오전 11시~오후 6시에 주로 났습니다. 오후 3~4시가 43건(31.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자연자원부 지침은 새로 언 맑은 얼음에만 해당합니다. 4인치(약 10cm) 미만이면 오르지 마세요. 4인치면 걷기와 얼음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흰 얼음은 쌓인 눈이 녹았다 다시 언 얼음입니다. 강도는 맑은 얼음의 절반쯤입니다. 그래서 두께를 두 배로 잡습니다. 같은 수면에서도 한 곳의 얼음 두께는 1피트일 수 있습니다. 몇 피트 옆에서는 1~2인치일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 위의 얼음은 대체로 위험합니다. 개울·다리·배수관 근처는 더 위험합니다. 기슭 얼음이 먼 곳보다 얇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도 걷기·얼음낚시·스케이트에 4인치를 기준으로 듭니다. 캐나다 산업안전보건센터는 캐나다 적십자 권고를 옮겨 적었습니다. 몇 사람이 함께 스케이트를 타거나 걸으려면 15cm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많은 스케이트 모임은 20cm입니다. 중국 베이징시 수무국도 경고합니다. 얼음낚시꾼이 뚫은 구멍은 다시 잘 얼지 않아 '얼음 함정'이 됩니다. 모두 안전 지침입니다. 지침을 따르면 사망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계산한 연구는 없습니다.
- 근거등급: C
- 출처: 행정안전부 국민안전24 행동요령 https://www.safekorea.go.kr/safekorea-kor/acts/nacts/action-guide.do?category=summerWaterPlay&menuSn=4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023-02-08) 「높아지는 기온, 얼음 깨짐 사고에 주의하세요!」(소방청 자료 인용)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98549 · Minnesota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General ice thickness guidelines. https://www.dnr.state.mn.us/safety/ice/thickness.html · Minnesota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Ice safety. https://www.dnr.state.mn.us/safety/ice/index.html · Minnesota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Steps for surviving immersion. https://www.dnr.state.mn.us/safety/ice/survival.html · National Weather Service. Winter Weather Safety: Ice and Frost. https://www.weather.gov/safety/winter-ice-frost · Canadian Centre for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Working on or near Ice Covered Water - Basic Information. https://www.ccohs.ca/oshanswers/hsprograms/work_ice.html · 北京市水务局 (2024). 北京正规河湖冰场还未达开放标准,别冒险滑「野冰」. https://swj.beijing.gov.cn/swdt/ztzl/fnsbaqztxc/fnszlxx/202412/t20241226_3973959.html
- 비고: 공식 지침은 모두 100% 안전한 얼음은 없다고 합니다. 두께를 채워도 최소 기준일 뿐 보장이 아닙니다. 막 얼기 시작한 초겨울과 녹기 시작한 초봄이 가장 위험합니다. 실제로 빠졌다면 옷을 벗지 마세요. 두꺼운 옷 속 공기가 몸을 띄워 줍니다. 들어온 쪽으로 몸을 돌리세요. 그쪽 얼음이 가장 단단합니다. 팔을 얼음 위에 걸치고 얼음송곳을 얼음에 박으세요. 그 상태로 발로 물장구치며 몸을 끌어올리세요. 국민안전24도 억지로 올라오려 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발로 물장구쳐 몸을 띄운 뒤 올라가라고 합니다. 올라와서는 일어서지 말고 엎드린 채 구멍에서 굴러 멀어지세요. 그다음 빨리 몸을 녹이세요. 많이 언 사람은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얼음 구멍에 빠져도 달려가 끌어당기지 마세요. 사람을 부르고 119에 신고한 뒤 장대나 밧줄을 건네세요. 자세한 방법은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이 지침은 주로 자신과 얼음 위에 데려간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42. 그라인더를 쓸 때는 덮개를 달고, 보안경 위에 안면보호구까지 쓰세요. 두 손으로 잡고, 목공용 톱날을 달아 나무를 자르지 마세요
- 비용: 보안경과 안면보호구를 합쳐 몇만 원입니다. 켜기 전마다 덮개와 숫돌을 확인합니다. 날을 바꾸기 전에는 플러그를 뽑습니다. 여기에 1~2분 더 듭니다. 귀찮아도 덮개를 유지하고 두 손으로 작업하기는 어렵습니다.
- 쉽게: 그라인더 숫돌이 깨지면 조각이 튀어 사람을 다치게 합니다. 목공용 톱날을 달면 기계가 갑자기 튀어 오를 수 있습니다. 공식 조사한 사망 사고 두 건은 모두 톱날을 달고 쓰다 났습니다. 두 사고 모두 덮개가 없었습니다.
- 이득: 캐나다 산업안전보건센터의 안전 지침입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안전기관도 이 방법을 권합니다. 켜기 전에 덮개와 숫돌을 확인하세요. 금이 가거나 이가 빠지거나 휜 숫돌은 쓰지 마세요. 숫돌에 적힌 최고 회전 속도가 기계에 적힌 속도보다 낮으면 안 됩니다. 숫돌 지름과 가운데 구멍이 기계에 맞아야 합니다. 날을 바꾸기 전에 전원을 분리하세요. 갈거나 자를 물건은 먼저 고정합니다. 보안경이나 고글을 쓰고, 그 위에 안면보호구를 씁니다. 두 손으로 손잡이 두 개를 쥐고 발을 단단히 딛습니다. 절단 숫돌로 갈지 않습니다. 그러면 숫돌이 더 잘 깨집니다. 숫돌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는 기계를 내려놓지 않습니다. 불꽃과 부스러기는 사람이 없는 쪽으로 향하게 하세요. 주변에 불붙을 물건을 두지 마세요. 퀸즐랜드 통보에 따르면 절단 숫돌 가장자리의 설계 속도는 초속 70m쯤입니다. 356mm 숫돌을 230mm 기계에 달면 가장자리 속도가 적어도 초속 120m로 오릅니다. 그러면 숫돌이 깨지기 쉽습니다. 2016년 2월 그곳에서 한 노동자가 가슴에 파편을 맞았습니다. 파편은 230mm 그라인더에서 튀어나왔습니다. 그 내상으로 숨졌습니다. 중국 지방정부 사고조사보고서 두 건도 있습니다. 2019년 하얼빈의 한 노동자는 절단 숫돌을 톱니 달린 날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덮개 없이 나무판을 잘랐습니다. 날이 바지를 감아 넓적다리 동맥이 잘렸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 숨졌습니다. 2024년 선전 푸톈의 한 노동자는 목공용 톱날을 달았습니다. 그 그라인더로 나무 문틀을 잘랐습니다. 그 그라인더에는 덮개와 보조 손잡이가 없었습니다. 기계가 튀어 올라 목 동맥이 찢겨 숨졌습니다. 보고서가 인용한 공구 안전 표준에는 금지 사항이 있습니다. 톱체인, 목조각 날, 톱니 날을 달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2011~2018년 응급실 손상 심층조사도 있습니다. 고속 회전 절단 공구에 다친 사람은 8,697명이었습니다. 그중 4,603명이 그라인더 계열 공구를 쓰고 있었습니다. 다친 곳은 손 46.4%, 머리 23.0%였습니다. 그라인더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다른 공구의 2배쯤이었습니다. 원값은 OR 2.07, 95% CI 1.88–2.29입니다. 중국 몐양의 한 병원은 2년 동안 그라인더로 눈을 다친 입원 환자 36명을 받았습니다. 수술 뒤 안경을 써도 최고 시력이 0.05 미만이었습니다. 이런 환자가 10명이었습니다. 튀르키예의 한 병원은 1년 동안 손·팔뚝 급성 외상 742건을 받았습니다. 그 가운데 82건이 그라인더였습니다. 8건을 빼면 모두 업무 중에 생긴 부상이 아니었습니다. 44%는 은퇴한 사람이었습니다. 일본의 한 외상센터는 2017~2018년 그라인더 환자 15명을 봤습니다. 그 가운데 9명은 톱날을 달아 나무를 자르는 식으로 잘못 썼습니다. 그중 2명은 손가락이 통째로, 1명은 일부가 잘렸습니다. 한국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22조는 회사가 지킬 기준을 정합니다. 지름 5cm 이상 숫돌에는 덮개를 답니다. 작업 전에 1분, 숫돌을 바꾼 뒤에 3분 이상 시험 운전합니다. 최고 사용 회전 속도를 넘기지 않습니다. 측면 사용이 목적이 아닌 숫돌은 측면을 쓰지 않습니다.
- 근거등급: C
- 출처: Canadian Centre for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2025). Abrasive Wheels - Use of Portable Grinders. https://www.ccohs.ca/oshanswers/safety_haz/abrasive_wheels/safeuse1.html · Canadian Centre for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2025). Powered Hand Tools - Use of Grinder Attachments. https://www.ccohs.ca/oshanswers/safety_haz/power_tools/powered-hand-tools-use-of-grinder-attachments.html · Workplace Health and Safety Queensland (2017). Guards and discs on angle grinders. https://www.worksafe.qld.gov.au/news-and-events/alerts/workplace-health-and-safety-alerts/2017/guards-and-discs-on-angle-grinders · 哈尔滨市松北区人民政府 (2019). 哈尔滨三发装卸运输有限公司「8.28」机械伤害事故调查报告. https://www.songbei.gov.cn/hebsbq/tzgg/201910/c01_797872.shtml · 福田区人民政府沙头新洲南村房屋装修工程「3·14」一般机械伤害事故调查组 (2024). 沙头新洲南村房屋装修工程「3·14」一般机械伤害事故调查报告(引 GB 3883.3-2007 第 8.12.1.102 条 a、e 项). https://www.szft.gov.cn/attachment/1/1507/1507749/11317197.pdf · Song J, Jeon YB, Jang JH, Cho JS, Choi JY, Choi WS. (2023). Severity of grinder injuries and related factors compared with other high-rotation cutting tool injuries: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from 2011 to 2018.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36(1), 32-38. https://doi.org/10.20408/jti.2021.0057 · Ke W, Gu K, Zhu S, Wu J, Dai Y. (2025). Prognostics Factors to Avoid Eye Injuries in Angle Grinders.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36(6), e629-e631. https://doi.org/10.1097/scs.0000000000011108 · Sozbilen MC, Dastan AE, Gunay H, Kucuk L. (2018). A prospective study of angle grinder injuries in the hands and forearms during a one-year period. Hand Surgery and Rehabilitation, 37(5), 300-304. https://doi.org/10.1016/j.hansur.2018.07.002 · Tsumura T, Matsumoto T, Matsushita M, Kishimoto K, Shiode H. (2021). Do Not Cut Wood with an Angle Grinder, or You Might Lose a Finger: A Retrospective Study. Journal of Hand Surgery Asian-Pacific Volume. https://doi.org/10.1142/s2424835521500053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22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73603
- 비고: 안전기관 지침과 사고조사에 근거한 방법이라 C로 매겼습니다. 따르면 다치는 사람이 얼마나 주는지 계산한 연구는 없습니다. 손상 자료는 얼마나 심하게 다치는지만 보여 줍니다. 모두 한 병원이나 한 나라의 사례입니다. 이득을 '중'으로 매긴 것은 판단입니다. 결과는 죽음, 실명, 손가락 절단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그라인더를 쓰는 사람에게만 해당합니다. 하얼빈 사고의 기계 설명서도 톱니 날을 금지했습니다. 덮개를 꼭 달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 노동자 옆에는 손으로 켜는 톱이 있었습니다. 나무는 그런 목공 공구로 자르세요. 헐렁한 옷, 늘어진 장신구, 긴 머리는 말려 들어갑니다. 작업 전에 정리하세요. 갈 때는 먼지와 소음이 큽니다. 마스크와 귀마개는 제19절(재직·퇴사·산재)을 보세요. 큰 혈관이 잘렸으면 먼저 상처를 힘껏 누르세요. 제13절(응급상황)을 보세요. 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옆에서 돕는 가족도 지킬 수 있습니다. 2026-10-10 법령 확인(국가법령정보센터).
TODO 확인 필요
- 제3항: 사고와 자해를 나눈 한국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통계(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등). 가스보일러 사고 통계(가스사고연감)는 반영했다.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 PDF는 글자를 뽑지 못해 자해 쪽 숫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 제4항: 도시가스사업자가 가정 사용시설을 몇 개월마다 점검하는지. 「도시가스사업법」·시행령·시행규칙 원문에서는 찾지 못했고, 업체별 안전관리규정(법 제26조) 쪽으로 보인다. 호스 권장사용기간의 햇수(KGS 코드 원문). LPG 점검 주기(시행규칙 제42조)는 반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표 번호는 kr-fit 허용 목록에 없어 넣지 않았다.
- 제14·15·16·21항: 국가예방접종 대상 밖의 성인 B형간염·파상풍(Td)·HPV·대상포진 백신 가격(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의 구체 화면). 대상포진 지자체 지원은 부산광역시 조례로 반영했다.
- 제26항: 소화담요와 화재대피용 마스크를 가정에 갖추라는 한국 정부 목록. 국민안전24 「비상대비」는 화생방용 방독면만 다룬다. 마스크 종류(수건형·KS M 6766 방독면형)는 행정안전부 설명자료로 반영했다.
- 제31항: 서울 밖 지역 보건소의 익명 무료검사 조건. 질병관리청 「국내에이즈정책」은 지역별 무료 익명검사를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라고만 안내한다. 헌법재판소 결정(2019헌가30)은 반영했다.
- 제36항: 한국의 연간 방사선원 분실·사고 건수(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연감』). 2026-10-20 원안위 게시물 주소가 404라 원문을 열지 못했다. 원문의 중국 통계는 뺐다.
- 제38항: 질병관리청 PrEP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 목록. 2026년 지속은 대한감염학회 공지로 반영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누리집의 병원 목록은 지원사업과 무관하다고 적혀 있다.
- 제1항: 한국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언론에 2025년 교통문화지수 69.65%와 다른 조사의 28%가 함께 돌지만,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원문을 찾지 못했다.